셀틱의 권혁규(23)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격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셀틱은 24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케난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4-3 승리를 기록했다. 셀틱의 파상공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권혁규, 제대로 일냈다!' 셀틱, '세계 최강' 맨시티 상대로 난타전 끝 4-3 승... '교체 출전+1AS' 맹활약

스포탈코리아
2024-07-24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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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셀틱의 권혁규(23)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격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 셀틱은 24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케난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4-3 승리를 기록했다.
  • 셀틱의 파상공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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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셀틱의 권혁규(23)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격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셀틱은 24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케난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4-3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맨시티는 '주장' 홀란드를 필두로 그릴리쉬, 맥아티, 보브, 오라일리, 필립스, 윌슨-에스브랜드, 음베테, 심슨-푸세이, 루이스, 오르테가를 선발로 나섰다. 유로 선수권 대회, 코파 아메리카 등을 소화한 선수들이 많아 주로 2군급 유망주들이 대거 포함됐다.

셀틱은 마에다, 후루아시, 퀸, 하타테, 맥르리거, 오라일리, 테일러, 스케일스, 웰시, 랄스턴, 슈마이켈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 올렸다.


기대를 모았던 양현준, 권혁규는 벤치에 머물렀다. 경기는 대체적으로 맨시티가 주도권을 잡은 채 진행됐다. 다만 빠르게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간 쪽은 셀틱이었다.


셀틱은 전반 13분 하타테가 오라일리에게 오라일리가 퀸에게 연계하며 먼저 포문을 열었다. 맨시티는 전반 33분 홀란드에 패스를 건네받은 보브가 강한 왼발 슈팅을 시도하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골키퍼 슈마이켈에 손에 걸렸으나 그대로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셀틱은 3분 뒤에 킨이 박스 안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다시 앞서가는 골을 기록했다. 셀틱의 파상공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셀틱은 전반 정규 시간 종료 2분여를 앞두고 후루하시가 한 골을 추가하며 3-1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맨시티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반격에 나섰다. 이날 컨디션이 좋았던 보브는 후반 1분 박스 안에 위치한 페로네에게 공을 건넸고 이를 페로네가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처리하며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12분 다시 한번 보브가 빛났다. 보브는 박스 안에 자리 잡은 홀란드를 포착한 뒤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했고 이를 홀란드가 마무리하며 동점이 됐다.

후반 20분 3-3 팽팽하던 경기에 권혁규가 투입됐다. 권혁규는 투입 직후 단 한 번 자신에게 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권혁규는 지칠 대로 지친 맨시티의 왼쪽 측면을 빠른 침투로 공략했다. 이후 공을 건네받은 권혁규는 박스 안에 자리 잡고 있던 팔마에게 낮고 빠른 크로스를 건네 득점을 만들어 냈다.


이후 맨시티는 다시 한번 승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지만, 내려앉은 셀틱의 수비진을 뚫어내진 못했다. 결국 권혁규는 지난 2022/23 시즌 트레블을 차지한 세계 최강 맨시티를 상대로 승부의 향방을 가른 결승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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