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시티가 구단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의 주인공으로 배준호를 택했다. 스토크 시티는 2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배준호의 등번호 변경 소식을 알렸다. 배준호의 선택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 시티였다.

[오피셜] 'NO.10' 배준호, 결국 EPL 이적 없나... 스토크 입단 1년 만에 '유니폼 모델+10번 부여'

스포탈코리아
2024-07-26 오후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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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토크 시티가 구단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의 주인공으로 배준호를 택했다.
  • 스토크 시티는 2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배준호의 등번호 변경 소식을 알렸다.
  • 배준호의 선택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 시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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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스토크 시티가 구단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의 주인공으로 배준호를 택했다.

스토크 시티는 2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배준호의 등번호 변경 소식을 알렸다. 스토크 시티는 "구단 올해의 선수인 배준호는 10번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라며 1군 선수 중 일부의 등번호가 달라졌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축구에서 등번호 10번이 지닌 상징성은 따로 부연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인 펠레, 마라도나, 메시가 전성기 시절 해당 번호를 착용했다는 것 만으로도 그 위엄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배준호는 구단 유니폼 모델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현재 스토크 시티 구단의 홈페이지 및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 등에선 새로운 시즌 스토크 시티의 유니폼을 홍보하는 배준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배준호는 2022 시즌 K리그 대전 하나시티즌 소속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매 경기 남다른 성장세를 보였고 프로 첫 시즌임에도 구단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유럽 다수의 구단은 배준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배준호의 선택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 시티였다. 스토크 시티는 배준호를 영입 후 3일 만에 스쿼드에 포함하며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배준호는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이적 초기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결국 그는 한 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에 스토크 시티의 미래이자 현재로 평가받았다.


첫 시즌 배준호는 2골 6도움으로 구단이 안정적으로 잔류를 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스토크 시티는 시즌 말 구단 올해의 선수로 배준호를 선정하기도 했다. 스토크 시티 팬 입장에선 배준호는 그야말로 복덩이인 셈이다.

다만 최근 그들이 우려할 법한 소식이 전해졌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는 지난 17일"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배준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그가 스토크 시티서 보여준 활약을 토대로 구단은 즉시 전력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다음날인 18일엔 영국 매체 '팀토크'에 의해 '3개의 프리미어리그 구단 및 분데스리가, 세리에 A 구단에서 배준호를 노리고 있다'라는 내용이 전해졌다.

하지만 스토크 시티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선수에게 10번 유니폼을 부여했을 가능성은 희박하기에 배준호의 이적은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토크 시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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