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과거 페트르 체흐라는 세계 정상급 골키퍼를 보유했다. 첼시 역사상 최다 무실점이다. 그 외 지금 첼시 GK는 과부화 상태다.

첼시가 영입한 ‘슈퍼 세이브' 장인, 'GK 악몽' 끊어줄 그는 누구인가?

스포탈코리아
2024-07-31 오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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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첼시는 과거 페트르 체흐라는 세계 정상급 골키퍼를 보유했다.
  • 첼시 역사상 최다 무실점이다.
  • 그 외 지금 첼시 GK는 과부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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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첼시는 과거 페트르 체흐라는 세계 정상급 골키퍼를 보유했다. 2004년부터 215년까지 약 11년을 연속으로 첼시에서 활약했다.

그만큼 첼시 GK 역사에서 그의 이름은 지우기 어렵다. 위 기간동안 494경기에 나서 단 393실점만 허용 후 무려 228개 무실점을 해냈다. 첼시 역사상 최다 무실점이다. 또 구단 역대 최다 출장 7위도 기록 중이다. 이후 체흐는 2020-21시즌 비계약 선수로 합류해 다시 헌신 후 박수받고 떠났다.

이후 악몽이 시작됐다. 지난 2018년 스페인 국적의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영입했다. 무려 한화 약 1,200억 원을 지불하며 역대 GK 이적료 1위를 새로 작성하면서 영입했다.

결과는 실패다. 1,200억의 선수의 활약이라 보긴 많이 부족했다. 또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 경기 도중 당시 첼시 감독 마우로 사리의 교체 지시를 거부하는 행동은 지금도 이야기가 나온다.

그 외 지금 첼시 GK는 과부화 상태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로베르토 산체스를 시작으로 조르제 페트로비치 케파를 포함해 임대를 떠난 가브리엘 슬로니나도 있다.

요르겐센이 교통 정리를 하러 왔다. 확실하게 주전을 차지하면 첼시는 다른 선수들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는 지난 2020년 스페인 비야레알 CF 유소년 팀을 거쳐 프로데뷔 후 비야레알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탁월한 반사신경과 판단력을 바탕으로 1대1 또는 페널티 킥 상황에서 빛이 난다.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실점 위기를 극복한다.

또 공에 대한 집중력이 매우 뛰어나다. 예측하고 위치선정을 잡는 게 아닌 끝까지 공을 주시하고 반응해서 선방한다. 이 장점으로 팀을 구해내는 ‘슈퍼 세이브’가 자주 연출된다.

그러나 발밑은 아쉽다. 킥, 스로인이 실점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기복이 있는 편이다. 그래서 역습, 공격을 전개할 때 한 번 흔들리는 경우를 보여준다.

또 불안전한 캐칭과 펀칭력은 보는 팬들의 마음을 흔든다. 반사신경을 믿고 수비하는 만큼 예측, 슈팅 각을 좁히는 위치선정 능력도 애매하다. 그래도 다음 시즌 골문을 맡겨볼 만한 가치는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요르겐센의 이적료는 약 2,450만 유로(약 370억 원)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 FC, 첼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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