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첼시 성골 유스 코너 갤러거(24) 영입을 포기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4일(현지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갤러거 영입 경쟁에서 발을 뺄 것으로 보인다며 대체자로 하비 게라(21·발렌시아)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갤러거에게 합류 여부에 대한 확답을 받지 못했고, 정해진 기한 내 답이 오지 않으면 게라로 눈을 완전히 돌릴 것이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는 지난주 3,400만 파운드(약 590억 원) 금액에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 ATM, 첼시가 버린 성골 유스 MF 영입 포기…"다른 선수에게 눈 돌렸다"

스포탈코리아
2024-08-05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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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첼시 성골 유스 코너 갤러거(24) 영입을 포기할 전망이다.
  •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4일(현지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갤러거 영입 경쟁에서 발을 뺄 것으로 보인다며 대체자로 하비 게라(21·발렌시아)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갤러거에게 합류 여부에 대한 확답을 받지 못했고, 정해진 기한 내 답이 오지 않으면 게라로 눈을 완전히 돌릴 것이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는 지난주 3,400만 파운드(약 590억 원) 금액에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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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첼시 '성골 유스' 코너 갤러거(24) 영입을 포기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4일(현지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갤러거 영입 경쟁에서 발을 뺄 것으로 보인다"며 "대체자로 하비 게라(21·발렌시아)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갤러거에게 합류 여부에 대한 확답을 받지 못했고, 정해진 기한 내 답이 오지 않으면 게라로 눈을 완전히 돌릴 것"이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는 지난주 3,400만 파운드(약 590억 원) 금액에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당초 영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 만큼 충격적인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갤러거는 첼시 1군에서 쫓겨나 훈련 참여 및 건물 출입 금지를 통보받았다. 엔초 마레스카 신임 감독의 점유율 기반 전술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우려하며, 이에 따라 장기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갤러거 역시 7~8년 계약을 맺는 일부 선수와 다른 취급을 받는 것을 원치 않았다. 다만 입장이 애매했다. 명확한 이적 의사를 밝힌 것은 아니었다. 첼시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갤러거가 답답할 따름이다.



영국 런던 태생 갤러거는 2008년부터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뛴 성골 유스다. 과거 "내 꿈은 첼시에서 뛰는 것"이라고 발언한 적 있을 정도로 첼시를 향한 애정이 크고, 투지 넘치는 미드필더로 지도자라면 누구나 좋아할법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녔다는 평가다.

2019년 찰턴 애슬레틱 임대를 떠나 프로 데뷔한 갤러거는 이후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크리스털 팰리스를 거치면서 기량이 만개했고, 첼시 복귀 뒤 주전으로 거듭나 95경기에 나서 10골 10도움을 뽑아냈다.


팰리스 시절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의 눈에 들어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한 갤러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등 국제 대회 최종 명단에도 승선해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입증한 바 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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