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사우디로 향할 생각이 전혀 없다. 여러 매체들은 손흥민이 FA로 토트넘을 떠나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고 있는 사우디로 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양측 모두 계약 연장에 동의해야 하지만 손흥민이 주장이라는 막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왜 자꾸 손흥민을 사우디로'... 손흥민은 갈 이유도, 생각도, 마음도 없다

스포탈코리아
2024-09-10 오전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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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사우디로 향할 생각이 전혀 없다.
  • 여러 매체들은 손흥민이 FA로 토트넘을 떠나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고 있는 사우디로 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양측 모두 계약 연장에 동의해야 하지만 손흥민이 주장이라는 막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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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사우디로 향할 생각이 전혀 없다.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은 9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경기장 안에서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으며, 런던 북부 클럽의 상업적 가치는 이제 막대하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들어 계속해서 손흥민의 사우디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여러 매체들은 손흥민이 FA로 토트넘을 떠나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고 있는 사우디로 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모든 이적설의 원인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이 마지막 1년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여름,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팀의 주장으로 임명하며 그가 토트넘의 계획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강조했다. 손흥민은 현재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토트넘은 손흥민이 그 이후 시즌에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뛰길 바라고 있다.





계약 기간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손흥민의 계약 상황은 팬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지만 토트넘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현재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계약 마지막 12개월이 다가오는 손흥민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

양측 모두 계약 연장에 동의해야 하지만 손흥민이 주장이라는 막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친형 같은 역할을 하며 모든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은 손흥민은 주장 발표로 탁월한 리더십 자질과 경기장 안팎에서 부인할 수 없는 그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손흥민의 활약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2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2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은 이 골로 인해 BBC가 뽑은 2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으며 양 팀 합쳐 최고 평점인 9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토트넘과 손흥민에게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2년 차 시즌이기 때문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냈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지 못했다. 손흥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한 팀에서 10년을 뛴 것은 좋은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고 클럽에 무언가를 돌려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여전히 내가 이 클럽의 레전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토트넘에서 무언가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고, 우승 후에 레전드라고 불릴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나는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토트넘에 입단했고, 특별한 시즌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는 미래를 상상하며 착실하게 후계자를 키우고 있다. 토트넘은 마이키 무어, 윌슨 오도베르, 양민혁과 같은 젊은 윙어들이 손흥민을 계승하길 바랄 것이다.

무어는 최근 구단과 첫 프로 계약을 체결한 선수로 토트넘 아카데미의 보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여름 강원에서 영입한 양민혁은 1월부터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K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윙어인 양민혁은 손흥민의 후계자로 가장 적합한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퍼스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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