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이 결별할 것이란 주장이 반복해서 등장하고 있다.
- 공통된 점이 있다면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과 2021년 재계약을 체결할 당시 클럽 의지로 발동할 수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는 점이다.
- 이후 손흥민이 팀에 남을 것이란 주장보단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즉시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이 결별할 것이란 주장이 반복해서 등장하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큰 변동 사항이 없다는 가정하에 다음 시즌이 끝나는 대로 손흥민과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유 계약 신분이 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최근 손흥민의 계약 문제 및 향후 거취는 국내외의 뜨거운 감자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합류한 뒤 단 한 번도 유니폼을 갈아입지 않았다.
심지어 톱 클래스 선수 치곤 이적설조차 흔하지 않았다. 이는 토트넘을 향한 손흥민의 애정이 주된 원인이었다. 간혹 일부 매체에 의해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될 때면 어김없이 토트넘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냈다.
실제로 손흥민은 계약 시즌이 되면 별다른 잡음 없이 구단과의 동행을 연장해 왔다. 이에 계약 만료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올여름 손흥민이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손흥민은 구단과 어떠한 계약도 체결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의 미래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손흥민의 소식을 전하는 현지 매체마다 완전히 같은 내용을 주장하고 있진 않다.
공통된 점이 있다면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과 2021년 재계약을 체결할 당시 클럽 의지로 발동할 수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는 점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4일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 7월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토트넘은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포함했다. 덕분에 구단은 손흥민 측에 계약 연장 옵션을 활성한다는 사실 자체를 고지하기만 하면 된다"고 전했다.
또한 6일 영국 매체 'TBR풋볼'은 "구단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건넬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손흥민 측은 토트넘의 결정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얼마 전까지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갔다. 하지만 토트넘 측은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꿨다"고 강조했다.
이후 손흥민이 팀에 남을 것이란 주장보단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즉시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와중에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는 이유를 다룬 매체가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과 레비 회장은 선수단 연봉 부담을 줄이기로 결심했다. 이는 손흥민에게 상향된 연봉 계약이 아닌 1년 옵션을 발동하는 이유일 수 있다. 레비는 구단의 지출이 늘어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손흥민이 잔류하길 원했으나 연봉 인상은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토트넘이 손흥민을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 전직 스카우트인 브라이언 킹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킹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판단일 수 있다. 그는 젊은 선수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단순히 그가 성실하게 훈련하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보여 주는 것만으로도 어린 선수들에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구단의 선택에 우려를 표했다.
매체는 추가로 손흥민의 추후 행선지를 점치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만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가 혹할 정도의 제안을 건넨다면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사진=BBC,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큰 변동 사항이 없다는 가정하에 다음 시즌이 끝나는 대로 손흥민과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유 계약 신분이 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최근 손흥민의 계약 문제 및 향후 거취는 국내외의 뜨거운 감자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합류한 뒤 단 한 번도 유니폼을 갈아입지 않았다.
심지어 톱 클래스 선수 치곤 이적설조차 흔하지 않았다. 이는 토트넘을 향한 손흥민의 애정이 주된 원인이었다. 간혹 일부 매체에 의해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될 때면 어김없이 토트넘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냈다.
실제로 손흥민은 계약 시즌이 되면 별다른 잡음 없이 구단과의 동행을 연장해 왔다. 이에 계약 만료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올여름 손흥민이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손흥민은 구단과 어떠한 계약도 체결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의 미래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손흥민의 소식을 전하는 현지 매체마다 완전히 같은 내용을 주장하고 있진 않다.
공통된 점이 있다면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과 2021년 재계약을 체결할 당시 클럽 의지로 발동할 수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는 점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4일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 7월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토트넘은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포함했다. 덕분에 구단은 손흥민 측에 계약 연장 옵션을 활성한다는 사실 자체를 고지하기만 하면 된다"고 전했다.
또한 6일 영국 매체 'TBR풋볼'은 "구단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건넬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손흥민 측은 토트넘의 결정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얼마 전까지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갔다. 하지만 토트넘 측은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꿨다"고 강조했다.
이후 손흥민이 팀에 남을 것이란 주장보단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즉시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와중에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는 이유를 다룬 매체가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과 레비 회장은 선수단 연봉 부담을 줄이기로 결심했다. 이는 손흥민에게 상향된 연봉 계약이 아닌 1년 옵션을 발동하는 이유일 수 있다. 레비는 구단의 지출이 늘어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손흥민이 잔류하길 원했으나 연봉 인상은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토트넘이 손흥민을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 전직 스카우트인 브라이언 킹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킹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판단일 수 있다. 그는 젊은 선수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단순히 그가 성실하게 훈련하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보여 주는 것만으로도 어린 선수들에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구단의 선택에 우려를 표했다.
매체는 추가로 손흥민의 추후 행선지를 점치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만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가 혹할 정도의 제안을 건넨다면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사진=BBC,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