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합의를 이뤘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었다. 최근 첼시의 은쿤쿠가 소속팀을 떠나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올 시즌 첼시의 최다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은쿤쿠가 자신의 입지에 만족하고 있지 않다는 의견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력 보강을 견제한다?'...'Here We GO' 기자 첼시, 최다 득점 FW, "어떤 문의도 없었어"

스포탈코리아
2024-11-17 오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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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합의를 이뤘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었다.
  • 최근 첼시의 은쿤쿠가 소속팀을 떠나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올 시즌 첼시의 최다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은쿤쿠가 자신의 입지에 만족하고 있지 않다는 의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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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합의를 이뤘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SNS)을 통해 "은쿤쿠가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로 합류한다는 소문은 거짓이다. 현재 어떠한 구단도 은쿤쿠 영입을 문의하지 않았으며 대화를 나누지도 않았디"고 보도했다.


최근 첼시의 은쿤쿠가 소속팀을 떠나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올 시즌 첼시의 최다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은쿤쿠가 자신의 입지에 만족하고 있지 않다는 의견이었다.

지난 12일 영국 '골닷컴'은 "은쿤쿠는 첼시에서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맨유가 그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첼시는 최근 은쿤쿠의 몸값을 공개하며 매각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적설이 나온 것 자체는 충분히 일리 있는 상황이다. 은쿤쿠는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츠치히에서 활약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2022/23 시즌엔 라이프치히의 유니폼을 입고 36경기에서 23골 9도움을 기록해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다수 구단의 관심을 사로잡았고 여기엔 맨유도 포함됐다. 그러나 은쿤쿠가 택한 행선지는 첼시였다. 첼시는 은쿤쿠에게 무려 5,200만 파운드(약 935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은쿤쿠는 지난 시즌 장기 부상을 입으며 첼시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등장하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반전을 이룩했다. 그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공식전 17경기에 출전해 10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출전 시간이 688분밖에 되지 않는단 사실이다.


마레스카는 은쿤쿠를 주전 선수로 분류하지 않고 있다. 주로 큰 경기에선 교체로 활약하고 있으며 컵 대회 등 중요성이 떨어지는 경기에서 선발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은쿤쿠가 현재 처지에 행복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이적설이 등장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해당 소식을 다루며 "첼시가 맨유에 은쿤쿠를 보내길 꺼리고 있다"고 알렸다. 단 로마노에 의하면 이는 사실이 아니었으며 구체적인 문의조차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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