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DFB 포칼에서 탈락하면서 김민재의 우승 기회가 하나 사라졌다. 뮌헨은 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DFB 포칼 16강전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에 0-1로 패했다. 뮌헨은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노이어 커리어 첫 퇴장으로 완전히 망했다' 김민재, DFB 포칼 우승 물거품...레버쿠젠에 0-1 패

스포탈코리아
2024-12-04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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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이 DFB 포칼에서 탈락하면서 김민재의 우승 기회가 하나 사라졌다.
  • 뮌헨은 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DFB 포칼 16강전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에 0-1로 패했다.
  • 뮌헨은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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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DFB 포칼에서 탈락하면서 김민재의 우승 기회가 하나 사라졌다.

뮌헨은 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DFB 포칼 16강전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에 0-1로 패했다. 뮌헨은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자말 무시알라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고, 킹슬리 코망-마이클 올리세-리로이 자네가 뒤를 지원했다. 3선은 레온 고레츠카-조슈아 키미히였다. 포백은 알폰소 데이비스-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콘라트 라이머였고,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였다.

지난 시즌 DFB 포칼 왕좌에 올랐던 레버쿠젠을 상대했지만 전반전부터 위기에 처했다. 전반 17분 주장 노이어가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뮌헨 진영으로 넘어온 공을 처리하려 했지만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과 강하게 충돌했다. 주심은 노이어의 퇴장을 명했다. 노이어는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주전 골키퍼를 잃은 뮌헨은 어쩔 수 없이 자네 대신 다니엘 페레츠 골키퍼를 투입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뮌헨은 끝내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레버쿠젠에 패했다. 후반 24분 네이선 텔라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김민재는 레버쿠젠전에서 84분 동안 활약했다. 수비진에서 분투했지만 뮌헨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전반 추가 시간 2분에는 공격에 가담해 헤더로 골문을 노렸지만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김민재는 후반 39분 마티스 텔과 교체됐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에 대해 “수비적으로 타협하지 않았고 정확한 롱패스를 앞세웠다. 하프 타임 직전에 기회를 하나 놓쳤다. 하지만 실점 장면에서 포지셔닝이 좋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TZ’는 김민재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

뮌헨의 DFB 포칼 탈락이 확정되면서 김민재의 컵 대회 우승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뮌헨은 2019/20시즌 이후 4년째 DFB 포칼 우승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이제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 뉴시스 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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