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루니 감독이 이끄는 플리머스 아가일은 지난 22일(한국시간) 홈파크에서 펼쳐진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3대3으로 비겼다.
- 헤어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계속해서 실망스러운 모습이 나오고 있다라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루니는 챔피언십 6위를 기록하고 있던 버밍엄의 감독으로 부임해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15경기 만에 경질됐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웨인 루니가 악몽 같은 연말을 보내고 있다.
루니 감독이 이끄는 플리머스 아가일은 지난 22일(한국시간) 홈파크에서 펼쳐진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3대3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 결과를 반영한 플리머스 아가일의 등수는 최하위. 24개 팀 가운데 24위이다. 현재 플리머스 아가일은 4승 6무 11패(승점 21)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하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구단과의 승점 차가 많지 않으나 강등 1순위가 되었단 사실은 틀림없다. 게다가 최근 페이스가 워낙 좋지 않다.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루니 또한 부진을 인정하고 있다. 그는 "우리 구단은 깊은 수렁에 빠졌다. 헤어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계속해서 실망스러운 모습이 나오고 있다"라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자 루니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영국 현지에선 루니가 크리스마스 이전에 경질될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설상가상 팬들마저 등을 돌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플리머스 팬들은 루니 감독이 구단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기념행사에 불참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분노하고 있다. 이번 주 초 팬들은 루니 감독을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그가 참여하지 않는단 이메일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루니가 팬들과의 약속을 어긴 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한편 루니의 감독 커리어는 끝없이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 그는 플리머스 아가일을 맡기 전 버밍엄 시티를 지휘했다. 루니는 챔피언십 6위를 기록하고 있던 버밍엄의 감독으로 부임해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15경기 만에 경질됐다.
결국 버밍엄은 시즌 초 좋았던 흐름에도 3부 리그로 강등됐다. 당시 국내 선수인 백승호가 버밍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기에 아쉬움의 목소리는 더욱 컸다.
사진=데일리익스프레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루니 감독이 이끄는 플리머스 아가일은 지난 22일(한국시간) 홈파크에서 펼쳐진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3대3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 결과를 반영한 플리머스 아가일의 등수는 최하위. 24개 팀 가운데 24위이다. 현재 플리머스 아가일은 4승 6무 11패(승점 21)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하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구단과의 승점 차가 많지 않으나 강등 1순위가 되었단 사실은 틀림없다. 게다가 최근 페이스가 워낙 좋지 않다.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루니 또한 부진을 인정하고 있다. 그는 "우리 구단은 깊은 수렁에 빠졌다. 헤어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계속해서 실망스러운 모습이 나오고 있다"라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자 루니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영국 현지에선 루니가 크리스마스 이전에 경질될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설상가상 팬들마저 등을 돌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플리머스 팬들은 루니 감독이 구단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기념행사에 불참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분노하고 있다. 이번 주 초 팬들은 루니 감독을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그가 참여하지 않는단 이메일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루니가 팬들과의 약속을 어긴 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한편 루니의 감독 커리어는 끝없이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 그는 플리머스 아가일을 맡기 전 버밍엄 시티를 지휘했다. 루니는 챔피언십 6위를 기록하고 있던 버밍엄의 감독으로 부임해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15경기 만에 경질됐다.
결국 버밍엄은 시즌 초 좋았던 흐름에도 3부 리그로 강등됐다. 당시 국내 선수인 백승호가 버밍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기에 아쉬움의 목소리는 더욱 컸다.
사진=데일리익스프레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