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최근 재계약을 체결한 펩 과르디올라(53) 감독을 경질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과르디올라가 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우선 과르디올라는 쏟아지는 추측에 선을 긋고, 목표를 조정해 리빌딩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이럴 수가' 맨체스터 시티, '13경기 1승' 과르디올라 경질 결단…"디펜딩 챔피언의 추락" (英 매체)

스포탈코리아
2024-12-27 오후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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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최근 재계약을 체결한 펩 과르디올라(53) 감독을 경질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일각에서는 과르디올라가 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우선 과르디올라는 쏟아지는 추측에 선을 긋고, 목표를 조정해 리빌딩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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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최근 재계약을 체결한 펩 과르디올라(53) 감독을 경질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맨시티의 올 시즌 성적은 그야말로 처참하다. 프리미어리그 18경기가 치러진 현시점 8승 4무 6패(승점 28)로 7위에 처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6개 팀 중 22위(2승 2무 2패·승점 8)로 탈락 위기에 놓였다.

특히 최근 13경기에서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과르디올라 역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을 정도다. 감독 생활 17년 동안 부침 한번 겪지 않은 과르디올라였지만 예기치 못한 때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의 거취를 둘러싼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 경질이라는 선택지가 떠올랐다. 재계약을 맺은 지 불과 한 달 만이다. 맨시티는 내년 1월 팀을 재건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디펜딩 챔피언이 추락했다"는 짧고 굵은 헤드라인을 내걸었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비참한 성적이다. 투쟁 의식이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과르디올라가 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팀토크는 "과르디올라가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일부 전문가는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맨시티가 과르디올라를 경질하기 전 먼저 사임을 결정할지 모른다"고 전했다.



우선 과르디올라는 쏟아지는 추측에 선을 긋고, 목표를 조정해 리빌딩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영국 매체 '데일리 레코드'는 "맨시티의 새로운 목표는 우승이 아닌 4위권 안에 진입하는 것"이라며 "구단은 팀의 본질을 되찾고, 절반 이상을 개편한 새로운 맨시티를 준비하고 있다"고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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