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눈길을 끄는 이름은 센터백에 이름을 올린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0·RC 랑스)다.
- 10월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유럽 5대 리그 소속 23세 이하 센터백 중 경기당 지상 경합 성공률 1위(85.1%)로 등극할 만큼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 랑스는 후사노프의 활약에 힘입어 2024/25 리그 1 최소 실점 공동 1위(15경기 14실점) 기록을 작성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뛰어넘을 '아시아 역대급 센터백'의 탄생이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6일(한국시간) 2024/25 리그 1 전반기를 돌아보며 뛰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눈길을 끄는 이름은 센터백에 이름을 올린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0·RC 랑스)다. 후사노프는 지난해 에네르게틱-BGU 민스크를 떠나 랑스에 둥지를 틀었고, 리그 1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라는 역사를 썼다.
첫 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 주로 나선 후사노프는 도합 15경기를 소화했고, 올 시즌 주전을 꿰찼다. 10월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유럽 5대 리그 소속 23세 이하 센터백 중 경기당 지상 경합 성공률 1위(85.1%)로 등극할 만큼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후사노프의 별명은 '우즈베키스탄 김민재'다. 후방 빌드업과 빠른 속도에 강점을 띠며, 수비 스타일 역시 김민재와 크게 다르지 않다. 랑스는 후사노프의 활약에 힘입어 2024/25 리그 1 최소 실점 공동 1위(15경기 14실점) 기록을 작성했다.
랑스는 후사노프를 영입하기 위해 10만 유로(약 2억 원)의 이적료를 들였다. 그런데 최근 토트넘 핫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예상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62억 원)다. 랑스 입장에서는 무려 200배가 넘는 이익을 보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방출이 유력한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도 후사노프를 노리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후사노프를 두고 "진정한 괴물 수비수"라며 "그를 손에 넣는 구단은 훌륭한 거래를 하는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후사노프는 르퀴프 선정 2024/25 리그 1 전반기 베스트 11에 유일한 랑스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자리에는 헤로니모 룰리(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위치했으며, 니콜라스 탈리아피코(올랭피크 리옹)-후사노프-틸로 케러(AS 모나코)-아슈라프 하키미(PSG)가 수비진을 이뤘다. 데니스 자카리아(모나코)-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마르세유)가 중원에 포진했고, 2선의 엘리세 벤 세기르(모나코)-라얀 셰르키(리옹)-우스만 뎀벨레(PSG)가 최전방의 에반 게상(OGC 니스)을 받쳤다.
사진=팀토크·르퀴프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6일(한국시간) 2024/25 리그 1 전반기를 돌아보며 뛰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눈길을 끄는 이름은 센터백에 이름을 올린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0·RC 랑스)다. 후사노프는 지난해 에네르게틱-BGU 민스크를 떠나 랑스에 둥지를 틀었고, 리그 1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라는 역사를 썼다.
첫 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 주로 나선 후사노프는 도합 15경기를 소화했고, 올 시즌 주전을 꿰찼다. 10월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유럽 5대 리그 소속 23세 이하 센터백 중 경기당 지상 경합 성공률 1위(85.1%)로 등극할 만큼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후사노프의 별명은 '우즈베키스탄 김민재'다. 후방 빌드업과 빠른 속도에 강점을 띠며, 수비 스타일 역시 김민재와 크게 다르지 않다. 랑스는 후사노프의 활약에 힘입어 2024/25 리그 1 최소 실점 공동 1위(15경기 14실점) 기록을 작성했다.
랑스는 후사노프를 영입하기 위해 10만 유로(약 2억 원)의 이적료를 들였다. 그런데 최근 토트넘 핫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예상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62억 원)다. 랑스 입장에서는 무려 200배가 넘는 이익을 보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방출이 유력한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도 후사노프를 노리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후사노프를 두고 "진정한 괴물 수비수"라며 "그를 손에 넣는 구단은 훌륭한 거래를 하는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후사노프는 르퀴프 선정 2024/25 리그 1 전반기 베스트 11에 유일한 랑스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자리에는 헤로니모 룰리(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위치했으며, 니콜라스 탈리아피코(올랭피크 리옹)-후사노프-틸로 케러(AS 모나코)-아슈라프 하키미(PSG)가 수비진을 이뤘다. 데니스 자카리아(모나코)-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마르세유)가 중원에 포진했고, 2선의 엘리세 벤 세기르(모나코)-라얀 셰르키(리옹)-우스만 뎀벨레(PSG)가 최전방의 에반 게상(OGC 니스)을 받쳤다.
사진=팀토크·르퀴프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