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노팅엄 포레스트전 패배 원흉으로 지목됐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28분 안토니 엘랑가에게 실점을 허용하는가 하면 후반 추가시간 제드 스펜스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자멸했다.

진짜 같잖네…英 매체, 토트넘 부진 원흉으로 손흥민 지목→평점 3 부여, "슈팅 하나 빼면 별 볼일 없어"

스포탈코리아
2024-12-27 오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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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노팅엄 포레스트전 패배 원흉으로 지목됐다.
  •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28분 안토니 엘랑가에게 실점을 허용하는가 하면 후반 추가시간 제드 스펜스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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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노팅엄 포레스트전 패배 원흉으로 지목됐다. 홀로 공격을 이끌다시피 한 것을 감안하면 납득할 수 없는 평가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7.2점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패스 성공률 88%, 찬스 메이킹 3회, 드리블 성공 2회, 인터셉트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야말로 군계일학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28분 안토니 엘랑가에게 실점을 허용하는가 하면 후반 추가시간 제드 스펜스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자멸했다. 지난 23일 리버풀에 3-6으로 패한 만큼 더욱 뼈아픈 결과였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기회가 많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망스럽다. 3일 간격으로 경기가 한 번씩 있고, 선수들에게 정말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들이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가 손흥민을 향한 혹평을 쏟아내 화제다. 골드 기자는 손흥민에게 팀 내 최하 수준인 평점 3을 부여하며 "경기 초반 약한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전반 막바지 프리킥은 골대 옆그물을 때렸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망설였고, 비효율적인 모습을 보이다 교체됐다. 토트넘은 그에게 더욱 많은 추진력을 필요로 한다. 손흥민은 망설임을 줄이고, 위치 선정을 개선해야 한다. 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문제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6을 내리며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과거 토트넘 스카우터로 활동한 브라이언 킹은 독일 매체 '원풋볼'을 통해 손흥민의 계속되는 부진이 지지부진한 재계약 협상과 연관이 있다고 짚었다. 킹은 "요 근래 손흥민의 경기력을 보면 행복한지 모르겠다. 내가 그여도 억울할 것 같다"며 손흥민의 어깨를 토닥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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