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포드는 1월 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 한국인 수비수 김지수가 성남FC를 떠나 약 18개월 만에 PL 무대를 밟았기 때문이다.
- 가장 주목을 얻은 것은 한국인 최초로 PL 무대를 밟은 센터백이 됐다는 점이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브렌트포드 소속 김지수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포드는 1월 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유력 매체 'ESPN'은 브렌트포드, 아스널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선수 11명의 이름을 예상했다. 반가운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다. 김지수는 해당 라인업 속 선발 선터백으로 이름을 올렸다.
충분히 설득력 있는 예측이었다. 브렌트포드는 지난 28일 오전 4시 30분 영국 브렌트포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PL 18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브렌트포드는 7승 3무 8패(승점 24)로 리그 12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국내 팬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한국인 수비수 김지수가 성남FC를 떠나 약 18개월 만에 PL 무대를 밟았기 때문이다. 이는 김지수의 리그 데뷔전이었다.
김지수는 후반 33분 부상으로 쓰러진 벤 미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이후 안정적인 수비와 침착한 빌드업을 통해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급하게 투입되었음에도 견고했던 김지수의 덕에 브렌트포드는 4경기 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각종 기록이 쏟아졌다. 가장 주목을 얻은 것은 한국인 최초로 PL 무대를 밟은 센터백이 됐다는 점이다. 그동안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 손흥민, 황희찬 등 주로 공격 포지션의 선수들이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것과는 대비됐다.
또한 총 15명의 PL 선수를 배출한 한국에서 가장 어린 나이로 데뷔전을 치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김지수는 감격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길고 긴 시간, 멀고 먼 길이었다. 이 순간만을 꿈꾸며 지금까지 땀을 흘려왔다. 그 순간이 마침내 이루어져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조건 없는 사랑과 믿음을 주신 부모님과 가족에게 감사드린다.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지인분들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진=브렌트포드 SNS, 김지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포드는 1월 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유력 매체 'ESPN'은 브렌트포드, 아스널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선수 11명의 이름을 예상했다. 반가운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다. 김지수는 해당 라인업 속 선발 선터백으로 이름을 올렸다.
충분히 설득력 있는 예측이었다. 브렌트포드는 지난 28일 오전 4시 30분 영국 브렌트포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PL 18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브렌트포드는 7승 3무 8패(승점 24)로 리그 12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국내 팬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한국인 수비수 김지수가 성남FC를 떠나 약 18개월 만에 PL 무대를 밟았기 때문이다. 이는 김지수의 리그 데뷔전이었다.
김지수는 후반 33분 부상으로 쓰러진 벤 미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이후 안정적인 수비와 침착한 빌드업을 통해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급하게 투입되었음에도 견고했던 김지수의 덕에 브렌트포드는 4경기 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각종 기록이 쏟아졌다. 가장 주목을 얻은 것은 한국인 최초로 PL 무대를 밟은 센터백이 됐다는 점이다. 그동안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 손흥민, 황희찬 등 주로 공격 포지션의 선수들이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것과는 대비됐다.
또한 총 15명의 PL 선수를 배출한 한국에서 가장 어린 나이로 데뷔전을 치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김지수는 감격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길고 긴 시간, 멀고 먼 길이었다. 이 순간만을 꿈꾸며 지금까지 땀을 흘려왔다. 그 순간이 마침내 이루어져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조건 없는 사랑과 믿음을 주신 부모님과 가족에게 감사드린다.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지인분들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진=브렌트포드 SNS, 김지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