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힘든 토트넘 홋스퍼에 쓰마니 같은 이적설이 몰려오고 있다. 손흥민(32)에 이어 데얀 클루셉스키(24)가 AC밀란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축구 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2일 AC밀란이 토트넘 소속인 스웨덴 국가대표 미드필더 클루셉스키에게 흥미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에 쓰나미 온다! “AC밀란 손흥민 이어 클루셉스키” 충격 영입 추진

스포탈코리아
2025-01-02 오후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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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가뜩이나 힘든 토트넘 홋스퍼에 쓰마니 같은 이적설이 몰려오고 있다.
  • 손흥민(32)에 이어 데얀 클루셉스키(24)가 AC밀란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 축구 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2일 AC밀란이 토트넘 소속인 스웨덴 국가대표 미드필더 클루셉스키에게 흥미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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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가뜩이나 힘든 토트넘 홋스퍼에 쓰마니 같은 이적설이 몰려오고 있다. 손흥민(32)에 이어 데얀 클루셉스키(24)가 AC밀란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축구 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2일 “AC밀란이 토트넘 소속인 스웨덴 국가대표 미드필더 클루셉스키에게 흥미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루셉스키는 이미 아탈란타, 파르마,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경험이 풍부하다. 2022년 1월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돼 두각을 나타냈고, 2023년 7월 3,000만 유로(456억 원)로 완전 이적했다. 손흥민과 공격진에서 호흡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공식 28경기에 출전해 7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클루셉스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번 시즌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 스웨덴 국가대표 선수는 북런던 팀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지금 밀란이 주시하고 있다. 밀란 어드바이저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파울루 폰세카를 경질한 후 세르지우 콘세이상을 감독으로 앉힌 밀란이 올겨울 클루셉스키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며 세리에A 복귀를 예상했다.


밀란은 클루셉스키의 파트너인 손흥민도 영입 대상으로 찜했다.

이탈리아 피아네타 밀란은 1일 “AC밀란이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그의 이름은 등장한 적도, 밀란과 링크된 적도 없다. 수년 동안 토트넘 기둥인 한국인은 2025년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으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충격 전망을 내놨다.

이어 “현재 양 측은 재계약 갱신으로 나아가는 징후가 있다. 주장으로 임무를 쭉 수행할 가능성이 크지만, 시간이 촉박하고 곧 합의가 이뤄질지 확실하지 않다. 이것은 밀란에 흥미로울 수 있다”며 어느 정도 성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토트넘이 계약 갱신을 할 경우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밀란의 영입을 가로막는 위험 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이를 토트넘이 발동시키려고 한다. 더불어 밀란을 포함한 러브콜을 보내는 팀들을 놀라게 할 급여도 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120만 유로(170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라고 걸림돌을 언급했다.

우승 갈증이 손흥민의 새로운 도전을 자극할 것이라 주장했다. 매체는 “밀란이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는 몇 가지 긍정 요소가 있다. 2025년 7월이면 33세가 된다. 토트넘에서 많은 걸 이뤘지만, 우승한 적이 없다. 새로운 장소로 변화를 줄, 이적하기 적당한 시기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유로파리그, 리그컵에서 18경기 6골 6도움을 올렸다. 최근 수치에 비해 약간 감소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그의 가치는 3,800만 유로(약 578억 원)다. 그의 기량을 생각하면 그리 비싸지 않다”고 이적에 무게를 실었다.


사진=골닷컴, 피아네타 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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