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두 드라구신이 오른쪽 무릎의 전방십자인대 (ACL) 파열 부상으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으로선 어찌할 도리가 없는 부상이긴 하나 반복된 불운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리그, 컵대회, 유럽대항전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다.

이럴 수가! 손흥민 우승 빨간불...잘나가던 토트넘, 강등 그림자 드리웠다→십자인대 파열 드라구신, 수술 '시즌 아웃'

스포탈코리아
2025-02-05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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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두 드라구신이 오른쪽 무릎의 전방십자인대 (ACL) 파열 부상으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 토트넘으로선 어찌할 도리가 없는 부상이긴 하나 반복된 불운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토트넘은 리그, 컵대회, 유럽대항전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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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잘 나가던 토트넘 홋스퍼에 제동이 걸렸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두 드라구신이 오른쪽 무릎의 전방십자인대 (ACL) 파열 부상으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23세 수비수는 지난주 목요일 엘프스보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구단은 의료진 평가를 거쳐 드라구신이 언제 훈련에 복귀할 수 있는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전방십자인대 수술은 축구 선수에겐 매우 치명적이다. 이는 과거 비슷한 부위의 부상으로 인해 쓰러졌던 선수들의 경우만을 살펴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드라구신의 경우에도 복귀까진 최소 반년, 최대 일 년 이상이 필요할 것이란 주장이 팽배한 이유이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약 4개월가량 남은 시점임을 고려할 때 시즌 아웃을 의미한다.

부상은 지난달 31일 엘프스보리와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드라구신은 교체 투입된 후 20분 만인 후반 21분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잠시 몸을 일으켜 세우는 데 성공했으나 이내 재차 쓰러졌다.


결국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얼마 지나지 않아 드라구신을 불러들였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 "토트넘 센터백 드라구신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쓰러졌다. 드라구신이 남은 시즌을 결장하게 됐다. 팀의 수비진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우려는 끝내 현실이 됐다. 토트넘으로선 어찌할 도리가 없는 부상이긴 하나 반복된 불운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 올 시즌 드라구신을 필두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벤, 벤 데이비스 등의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이적시장 막판 케빈 단소를 무리하게 영입한 것 또한 비슷한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주 포지션이 센터백이 아닌 아치 그레이를 최후방으로 이동시켜 출전시키고 있다.

다행히 그레이가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일정을 고려할 때 전문 수비수의 부재는 아쉬운 상황이다. 토트넘은 리그, 컵대회, 유럽대항전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다.


리그는 강등권 그림자를 벗어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 또한 오랜 무관 탈출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획득을 위해선 컵대회, UEL에서 정상을 밟아야만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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