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은 9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셀틱파크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스코틀랜드 FA컵(스코티시컵) 5라운드 경기에서 레이스 로버스를 5-0으로 제압했다. 후반 32분 마에다는 한 골을 더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셀틱은 5점 차 대승을 거뒀다.

韓 축구 미래 쾌청! 'YANG 1경기 3공격 포인트 폭발'...컵대회 경기서 발리슛골 포함 1골 2도움→셀틱, 레이스 로버스 5-0 제압

스포탈코리아
2025-02-09 오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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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셀틱은 9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셀틱파크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스코틀랜드 FA컵(스코티시컵) 5라운드 경기에서 레이스 로버스를 5-0으로 제압했다.
  • 후반 32분 마에다는 한 골을 더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 셀틱은 5점 차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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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양현준이 훨훨 날았다.
셀틱은 9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셀틱파크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스코틀랜드 FA컵(스코티시컵) 5라운드 경기에서 레이스 로버스를 5-0으로 제압했다.

리그, 유럽대항전, 자국 컵대회를 병행하고 있는 셀틱은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를 대거 기용하며 오는 13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대비했다.


브래든 로저스 감독은 양현준을 4-3-3 포메이션 속 오른쪽 측면 윙어로 기용했다. 양현준은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좌우를 넘나들며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져갔다.

셀틱은 경기 초반부터 객관적인 전력에서 두 수 이상 아래인 레이스 로버스를 압도했다. 선제골도 전반 6분 다이젠 마에다의 발끝에서 나왔다. 추가골 장면에서 양현준이 번뜩였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셀틱은 역습 찬스에서 왼쪽 측면을 파고들던 양현준에게 예리한 패스를 건넸다.


양현준은 감각적인 퍼스트 터치로 수비 뒷공간을 파헤쳤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마에다에게 낮고 빠른 크로스를 건넸다. 마에다는 이를 가볍게 밀어넣었다.

후반 2분 양현준은 비슷한 패턴의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왼쪽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드리블을 통해 전진한 후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다. 루크 맥코완이 이를 감각적으로 돌려내며 격차를 벌렸다.



9분 뒤엔 양현준이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오른쪽 측면에서 앤서니 랄스턴이 문전으로 건넨 과감한 크로스를 양현준이 논스톤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열었다. 제법 먼 거리에서 날아온 공이었기에 단번에 처리하기 까다로웠으나 깔끔한 마무리 능력을 선보였다.


1골 2도움 맹활약을 펼친 양현준은 후반 20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후반 32분 마에다는 한 골을 더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셀틱은 5점 차 대승을 거뒀다.

사진=셀틱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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