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을 향한 비판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0일 토트넘 스태프가 손흥민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토트넘 전 스카우트가 이번 시즌 손흥민 활약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매체는 32세인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2경기에 출전해 10골 8도움을 기록했지만, 일관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방출 주장 “손흥민 ‘골 말라→느려→실망’ 여름에 결단해야” 분위기 심상치 않다

스포탈코리아
2025-02-10 오후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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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을 향한 비판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0일 토트넘 스태프가 손흥민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토트넘 전 스카우트가 이번 시즌 손흥민 활약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 매체는 32세인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2경기에 출전해 10골 8도움을 기록했지만, 일관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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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을 향한 비판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급기야 토트넘 출신 전문가가 ‘방출’을 주장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0일 “토트넘 스태프가 손흥민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토트넘 전 스카우트가 이번 시즌 손흥민 활약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블랙번 로버스에서 수석 스카우트로 일했던, 전 소속 구단(토트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믹 브라운이 본 매체를 통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를 교체할 수 있다고 독점으로 밝혔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는 “32세인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2경기에 출전해 10골 8도움을 기록했지만, 일관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느려지기 시작했고, 최근 시즌 보여줬던 수준에 더 이상 미치지 못한다”면서, “브라운은 마티스 텔이 그의 장기적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동의했지만,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가올 이적 시장을 살필 수 있다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 활약을 우려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팀은 이번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 14위로 떨어졌다. 지금까지 24경기에서 겨우 8승을 챙겼다”며, “맨유에서 가장 성공적인 시기였던 10년 이상을 포함해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일한 경험을 가진 브라운은 손흥민이 실망스럽다는 주장을 했다. 그는 그들(토트넘)의 부적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의 인터뷰가 실렸다. 그는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데얀 클루셉스키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손흥민의 이번 시즌 플레이 방식에 실망했다. 최근 약간의 폼을 되찾기 시작했으나 예전과 같은 선수가 아니다. 감독, 클럽, 팀은 그가 나서서 깃발을 흔들길 바랐지만, 그렇지 않았다. 코칭스태프에게 부적이 돼야 하는데 약간의 걱정이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 동안 그는 매우 일관되고 믿음직스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골이 마르기 시작했고 느려진 것 같다. 수년 동안 해왔던 방식으로 플레이하며 페이스를 유지해왔는데, 능력 면(빠른 속도로 달려 나가는)에서 자신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 그들은 여름에 결정해야 한다. 텔이 그것(손흥민 경쟁자)을 위해 온 게 아니라면, 누군가와 계약해 경쟁시켜야 한다”고 손흥민의 에이징 커브를 언급하며 토트넘에서 시간이 끝나간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앞세워 우승컵에 도전했지만, 리그컵과 FA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이제 남은 건 UEFA 유로파리그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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