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을 둘러싼 비판 여론이 점차 거세지는 모양새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0일 과거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블랙번 로버스 등에서 수석 스카우터로 활동한 믹 브라운이 올여름 주전 공격수를 교체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32경기 10골 8도움을 올렸지만 일관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기사 이미지](https://fo-newscenter.s3.ap-northeast-2.amazonaws.com/sportal-korea/extract/2025/02/10/SK007_20250210_330801.jpg)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을 둘러싼 비판 여론이 점차 거세지는 모양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0/wd_8e7d573.jpg)
경기 후 손흥민의 활약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2%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9%, 볼 터치 23회, 지상 경합 성공률 17%, 턴오버 3회, 빅 찬스 미스 1회 등 수치를 기록했다. 평점은 5.9로 양 팀 통틀어 최하위 수준이다.
특히 0-1로 뒤지던 전반 24분 마이키 무어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이어받아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으나 회심의 슛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선방에 막히며 탄식을 자아냈다. 확실히 평소 손흥민과는 거리가 먼 경기력이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0/wd_883fffb.jpg)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0/wd_883ba7f.jpg)
현지 분위기 역시 험악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0일 "과거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블랙번 로버스 등에서 수석 스카우터로 활동한 믹 브라운이 올여름 주전 공격수를 교체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32경기 10골 8도움을 올렸지만 일관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더 이상 예전 같은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브라운은 마티스 텔이 손흥민의 장기적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면서도 새로운 보강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전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0/wd_88372ed.jpg)
그러면서 브라운의 인터뷰를 덧붙였다. 그는 "손흥민의 이번 시즌 활약상은 실망스럽다. 최근 경기력을 되찾는가 싶어도 예전 같지 않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매우 일관되고 믿음직스러웠다. 그러나 지금은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고 (속도가) 느려진 것 같다"며 "손흥민의 시간은 끝나가고 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큰 결단을 내려야 한다. 텔이 그의 대체자가 아니라면 새로운 선수를 데려와 경쟁구도를 갖춰야 한다"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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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손흥민의 활약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2%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9%, 볼 터치 23회, 지상 경합 성공률 17%, 턴오버 3회, 빅 찬스 미스 1회 등 수치를 기록했다. 평점은 5.9로 양 팀 통틀어 최하위 수준이다.
특히 0-1로 뒤지던 전반 24분 마이키 무어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이어받아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으나 회심의 슛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선방에 막히며 탄식을 자아냈다. 확실히 평소 손흥민과는 거리가 먼 경기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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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분위기 역시 험악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0일 "과거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블랙번 로버스 등에서 수석 스카우터로 활동한 믹 브라운이 올여름 주전 공격수를 교체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32경기 10골 8도움을 올렸지만 일관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더 이상 예전 같은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브라운은 마티스 텔이 손흥민의 장기적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면서도 새로운 보강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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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브라운의 인터뷰를 덧붙였다. 그는 "손흥민의 이번 시즌 활약상은 실망스럽다. 최근 경기력을 되찾는가 싶어도 예전 같지 않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매우 일관되고 믿음직스러웠다. 그러나 지금은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고 (속도가) 느려진 것 같다"며 "손흥민의 시간은 끝나가고 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큰 결단을 내려야 한다. 텔이 그의 대체자가 아니라면 새로운 선수를 데려와 경쟁구도를 갖춰야 한다"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