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독일 매체 키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의 촉망받는 수비수인 타레크 부흐만(20)이 540일 만에 복귀전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 2018년 아우크스부르크 유스팀에서 뛰던 부흐만은 큰 키(188cm)에 빠른 스피드를 겸비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였다.
- 이어 60분, 70분씩 뛰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후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3월 내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선수의 회복세가 빠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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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는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독일 매체 '키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의 촉망받는 수비수인 타레크 부흐만(20)이 540일 만에 복귀전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2018년 아우크스부르크 유스팀에서 뛰던 부흐만은 큰 키(188cm)에 빠른 스피드를 겸비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였다. 이런 장점들로 인해 당시 백업 수비수가 필요했던 뮌헨이 그를 빠르게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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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그가 빠르게 1군 스쿼드에 자리 잡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부흐만은 05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벌써 유리 몸 기질을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2022-23시즌부터 현재까지 부상 결장이 무려 674일이나 된다.
특히 이번 시즌 뮌헨은 마테이스 더 리흐트(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복귀가 임박한 부흐만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선수는 부상이 재발하면서 다시 수술을 받았고 이제야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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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부흐만은 뮌헨 1군 스쿼드에 포함돼 있다. 훈련은 1군 선수들과 함께 받고 있고, 실전 감각을 위해 레기오날리가(4부 리그) 경기에서 출전하고 있다. 만약 부상이 없었다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21)처럼 이미 1군에서 두각을 나타냈을지도 모른다'라며 선수의 기량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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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부흐만은 복귀전에서 45분 동안 경기를 소화했다.
뮌헨 2군 팀 감독인 홀거 자이츠(51)는 경기 종료 후 "훈련에서 좋지 않았다면 경기 출전을 결정하지 않았을 거다. 프로팀과도 논의한 끝에, 45분만 뛰고 교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부흐만의 복귀 준비가 잘 되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60분, 70분씩 뛰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후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3월 내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선수의 회복세가 빠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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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흐만이 빠르게 회복한다면 조만간 1군에서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빈센트 콤파니(39) 감독이 그를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콤파니 감독이 최근 챔피언스리그 셀틱 원정 경기 명단에 부흐만을 포함해 중요한 경기의 분위기를 직접 경험하게 해줬다'라고 밝혔다.
만약 부흐만이 빠르게 1군에 합류해 준다면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에도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김민재에게는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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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24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11월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채로 경기를 소화한 김민재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발 제외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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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김민재는 쉴 수 없었다. 주전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27)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아직 정확한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당분간 경기를 소화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부상에도 전술 때문에 김민재는 경기를 뛰어야 했다. 수비 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리는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서 수비수들의 빠른 발이 필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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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주전 수비수 없이 발이 느린 에릭 다이어(31)와 이제 막 부상에서 복귀한 이토 히로키(26)에게 수비라인을 맡기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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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힘든 상황에서도 김민재는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다. 그러나 3월부터는 챔피언스리그 16강도 시작하는 만큼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의 체력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다.
매체의 언급대로 부흐만이 3월 내로 복귀한다면 적어도 리그 경기에서는 김민재가 휴식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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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상 복귀전을 가진 부흐만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클럽이 저를 세심하게 배려해 줬다. 정말 많은 지원을 해줬다.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구단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키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의 촉망받는 수비수인 타레크 부흐만(20)이 540일 만에 복귀전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2018년 아우크스부르크 유스팀에서 뛰던 부흐만은 큰 키(188cm)에 빠른 스피드를 겸비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였다. 이런 장점들로 인해 당시 백업 수비수가 필요했던 뮌헨이 그를 빠르게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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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그가 빠르게 1군 스쿼드에 자리 잡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부흐만은 05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벌써 유리 몸 기질을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2022-23시즌부터 현재까지 부상 결장이 무려 674일이나 된다.
특히 이번 시즌 뮌헨은 마테이스 더 리흐트(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복귀가 임박한 부흐만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선수는 부상이 재발하면서 다시 수술을 받았고 이제야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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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부흐만은 뮌헨 1군 스쿼드에 포함돼 있다. 훈련은 1군 선수들과 함께 받고 있고, 실전 감각을 위해 레기오날리가(4부 리그) 경기에서 출전하고 있다. 만약 부상이 없었다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21)처럼 이미 1군에서 두각을 나타냈을지도 모른다'라며 선수의 기량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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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부흐만은 복귀전에서 45분 동안 경기를 소화했다.
뮌헨 2군 팀 감독인 홀거 자이츠(51)는 경기 종료 후 "훈련에서 좋지 않았다면 경기 출전을 결정하지 않았을 거다. 프로팀과도 논의한 끝에, 45분만 뛰고 교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부흐만의 복귀 준비가 잘 되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60분, 70분씩 뛰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후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3월 내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선수의 회복세가 빠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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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흐만이 빠르게 회복한다면 조만간 1군에서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빈센트 콤파니(39) 감독이 그를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콤파니 감독이 최근 챔피언스리그 셀틱 원정 경기 명단에 부흐만을 포함해 중요한 경기의 분위기를 직접 경험하게 해줬다'라고 밝혔다.
만약 부흐만이 빠르게 1군에 합류해 준다면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에도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김민재에게는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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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24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11월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채로 경기를 소화한 김민재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발 제외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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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김민재는 쉴 수 없었다. 주전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27)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아직 정확한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당분간 경기를 소화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부상에도 전술 때문에 김민재는 경기를 뛰어야 했다. 수비 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리는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서 수비수들의 빠른 발이 필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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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주전 수비수 없이 발이 느린 에릭 다이어(31)와 이제 막 부상에서 복귀한 이토 히로키(26)에게 수비라인을 맡기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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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힘든 상황에서도 김민재는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다. 그러나 3월부터는 챔피언스리그 16강도 시작하는 만큼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의 체력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다.
매체의 언급대로 부흐만이 3월 내로 복귀한다면 적어도 리그 경기에서는 김민재가 휴식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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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상 복귀전을 가진 부흐만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클럽이 저를 세심하게 배려해 줬다. 정말 많은 지원을 해줬다.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구단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