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괴물 수비수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 뮌헨은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MHP아레나에서 열린 VfB 슈투트가르트와 2024/2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마이클 올리세,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뒀다.
-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3을 부여, 치명적 실수 없이 수비진을 지켰다고 호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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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괴물 수비수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뮌헨은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MHP아레나에서 열린 VfB 슈투트가르트와 2024/2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마이클 올리세,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19승 4무 1패로 승점 61을 확보,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23경기 14승 8무 1패·승점 50)과 격차를 승점 11로 벌리며 사실상 우승의 '8부 능선'을 넘었다.
이날 뱅상 콤파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고, 김민재, 고레츠카, 해리 케인, 리로이 사네, 에릭 다이어, 주앙 팔리냐, 올리세, 알폰소 데이비스, 콘라드 라이머, 자말 무시알라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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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최근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하며 콤파니 감독에게 선발 제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요 우파메카노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며 쉬지 못하는 상황이 됐고, 지난달 24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4-0 승리)과 슈투트가르트전 연달아 출전하며 팬들의 걱정을 키웠다.
다만 김민재의 활약은 부상을 안고 뛴다기에는 믿기지 않는 수준이었다. 김민재는 전반 45분 슈투트가르트의 롱패스를 강력한 헤더로 걷어내며 올리스의 동점골 기점 역할을 해냈다. 김민재의 헤더를 잡아놓은 사네가 문전으로 쇄도하는 올리스에게 볼을 내줬고, 이를 올리스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 밖에도 김민재는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패스 성공률 87%, 클리어링 11회, 공중볼 경합 성공 4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를 지켜보던 콤파니 감독 역시 흡족한듯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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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3을 부여, "치명적 실수 없이 수비진을 지켰다"고 호평을 내렸다. 독일 평점 시스템은 1~5로 매겨지며 낮아질수록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의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은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MHP아레나에서 열린 VfB 슈투트가르트와 2024/2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마이클 올리세,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19승 4무 1패로 승점 61을 확보,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23경기 14승 8무 1패·승점 50)과 격차를 승점 11로 벌리며 사실상 우승의 '8부 능선'을 넘었다.
이날 뱅상 콤파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고, 김민재, 고레츠카, 해리 케인, 리로이 사네, 에릭 다이어, 주앙 팔리냐, 올리세, 알폰소 데이비스, 콘라드 라이머, 자말 무시알라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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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최근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하며 콤파니 감독에게 선발 제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요 우파메카노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며 쉬지 못하는 상황이 됐고, 지난달 24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4-0 승리)과 슈투트가르트전 연달아 출전하며 팬들의 걱정을 키웠다.
다만 김민재의 활약은 부상을 안고 뛴다기에는 믿기지 않는 수준이었다. 김민재는 전반 45분 슈투트가르트의 롱패스를 강력한 헤더로 걷어내며 올리스의 동점골 기점 역할을 해냈다. 김민재의 헤더를 잡아놓은 사네가 문전으로 쇄도하는 올리스에게 볼을 내줬고, 이를 올리스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 밖에도 김민재는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패스 성공률 87%, 클리어링 11회, 공중볼 경합 성공 4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를 지켜보던 콤파니 감독 역시 흡족한듯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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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3을 부여, "치명적 실수 없이 수비진을 지켰다"고 호평을 내렸다. 독일 평점 시스템은 1~5로 매겨지며 낮아질수록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의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