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계약에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포함돼있다는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 독일 매체 빌트는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뮌헨 운영진은 선수 계약에 바이아웃을 포함하는 것을 위험하다고 여겼으나 추세가 변하고 있다.
-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경기를 소화하는 김민재는 1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MHP아레나에서 펼쳐진 VfB 슈투트가르트와 2024/2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계약에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포함돼있다는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독일 매체 '빌트'는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뮌헨 운영진은 선수 계약에 바이아웃을 포함하는 것을 위험하다고 여겼으나 추세가 변하고 있다. 알려진 해리 케인과 자말 무시알라뿐 아니라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또한 계약서에 고정된 이적료가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우파메카노는 이적료 1억 2,000만 유로(약 1,820억 원), 김민재는 1억 1,000만 유로(약 1,668억 원)의 바이아웃을 보유하고 있다. 우파메카노 혹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해당 액수를 제안한다면 구단 간 협상 없이 곧장 선수와 논의가 가능하다.


뮌헨은 2023년 여름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던 김민재 영입에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58억 원)를 투자했다.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전 감독 밑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 부임 이래로 반전 국면을 맞았고,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으로 우뚝 섰다.
김민재에게 숨겨진 바이아웃이 있다는 소식은 몇몇 빅클럽 입장에서 군침 흘릴법하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기 전만 해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돼 이적설에 휩싸였다. 인테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등 내로라하는 구단들이 김민재 영입을 원했다. 결과적으로 콤파니 감독은 마테이스 더리흐트(맨유)를 매각하고 김민재를 믿어보는 쪽을 택했다.
만약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나타나 1억 1,000만 유로를 지불한다면 이적료 기록 역시 갈아치울 전망이다. 수비수 역대 이적료 1위는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RB 라이프치히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때 기록한 9,000만 유로(약 1,365억 원)다.


다만 현재로서 김민재는 뮌헨 생활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경기를 소화하는 김민재는 1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MHP아레나에서 펼쳐진 VfB 슈투트가르트와 2024/2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빌트'는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뮌헨 운영진은 선수 계약에 바이아웃을 포함하는 것을 위험하다고 여겼으나 추세가 변하고 있다. 알려진 해리 케인과 자말 무시알라뿐 아니라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또한 계약서에 고정된 이적료가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우파메카노는 이적료 1억 2,000만 유로(약 1,820억 원), 김민재는 1억 1,000만 유로(약 1,668억 원)의 바이아웃을 보유하고 있다. 우파메카노 혹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해당 액수를 제안한다면 구단 간 협상 없이 곧장 선수와 논의가 가능하다.


뮌헨은 2023년 여름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던 김민재 영입에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58억 원)를 투자했다.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전 감독 밑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 부임 이래로 반전 국면을 맞았고,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으로 우뚝 섰다.
김민재에게 숨겨진 바이아웃이 있다는 소식은 몇몇 빅클럽 입장에서 군침 흘릴법하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기 전만 해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돼 이적설에 휩싸였다. 인테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등 내로라하는 구단들이 김민재 영입을 원했다. 결과적으로 콤파니 감독은 마테이스 더리흐트(맨유)를 매각하고 김민재를 믿어보는 쪽을 택했다.
만약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나타나 1억 1,000만 유로를 지불한다면 이적료 기록 역시 갈아치울 전망이다. 수비수 역대 이적료 1위는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RB 라이프치히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때 기록한 9,000만 유로(약 1,365억 원)다.


다만 현재로서 김민재는 뮌헨 생활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경기를 소화하는 김민재는 1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MHP아레나에서 펼쳐진 VfB 슈투트가르트와 2024/2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