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코비 마이누(1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
- 영국 매체 가디언은 8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내놓고 마이누가 맨유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해외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어 마이누의 계약은 2년 가까이 남아있으나 맨유는 이적료 7,000만 파운드(약 1,312억 원) 이상 제안이 들어오면 기꺼이 협상에 응할 것이라며 그는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을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코비 마이누(1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8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내놓고 "마이누가 맨유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해외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누의 계약은 2년 가까이 남아있으나 맨유는 이적료 7,000만 파운드(약 1,312억 원) 이상 제안이 들어오면 기꺼이 협상에 응할 것"이라며 "그는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을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마이누는 2022년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 에릭 텐하흐 전 감독 체제하 주전을 꿰차며 통산 60경기 6골 2도움을 올린 '성골 유스'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2-1 승리)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유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고, 기량을 인정받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마이누는 3-4-3 포메이션을 선호하는 후벵 아모링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이래 입지가 좁아졌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경해 빛을 보나 싶더니 지난달 종아리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실제로 아모링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마이누는 정말 좋은 선수지만 아직 완성된 선수는 아니"라며 "자신의 포지션에서 수비적으로 무르익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에 따르면 마이누는 새로운 재계약으로 하여금 주급 18만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를 받고 싶어 한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 맨유를 떠나기로 결정한 주된 이유라고 전해진다.
다만 마이누 영입을 원하는 구단 입장에서 7,000만 파운드의 가격표는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프로에서 증명한 기간이 길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맨유는 보다 저렴한 이적료에 마이누를 내놓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가디언'은 8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내놓고 "마이누가 맨유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해외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누의 계약은 2년 가까이 남아있으나 맨유는 이적료 7,000만 파운드(약 1,312억 원) 이상 제안이 들어오면 기꺼이 협상에 응할 것"이라며 "그는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을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마이누는 2022년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 에릭 텐하흐 전 감독 체제하 주전을 꿰차며 통산 60경기 6골 2도움을 올린 '성골 유스'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2-1 승리)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유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고, 기량을 인정받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마이누는 3-4-3 포메이션을 선호하는 후벵 아모링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이래 입지가 좁아졌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경해 빛을 보나 싶더니 지난달 종아리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실제로 아모링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마이누는 정말 좋은 선수지만 아직 완성된 선수는 아니"라며 "자신의 포지션에서 수비적으로 무르익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에 따르면 마이누는 새로운 재계약으로 하여금 주급 18만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를 받고 싶어 한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 맨유를 떠나기로 결정한 주된 이유라고 전해진다.
다만 마이누 영입을 원하는 구단 입장에서 7,000만 파운드의 가격표는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프로에서 증명한 기간이 길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맨유는 보다 저렴한 이적료에 마이누를 내놓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