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멜루 루카쿠(31·SSC 나폴리)는 자신의 부정적 이미지가 첼시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루카쿠가 첼시에서 악몽 같았던 두 번째 시즌을 떠올리며 구단이 자신의 이미지를 깎아내린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복귀 첫 시즌 성적은 44경기 15골로 나쁘지 않았으나 체중이 101kg으로 증가하는 등 자기 관리가 문제가 됐고, 설상가상으로 구단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독단적 인터뷰를 진행하더니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폭탄 발언을 내놓아 논란을 빚었다.

"부정적 이미지? 첼시 '언론플레이' 때문"…101kg 뚱보 FW, 요즘 잘나가 신났다!

스포탈코리아
2025-03-08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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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로멜루 루카쿠(31·SSC 나폴리)는 자신의 부정적 이미지가 첼시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루카쿠가 첼시에서 악몽 같았던 두 번째 시즌을 떠올리며 구단이 자신의 이미지를 깎아내린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 복귀 첫 시즌 성적은 44경기 15골로 나쁘지 않았으나 체중이 101kg으로 증가하는 등 자기 관리가 문제가 됐고, 설상가상으로 구단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독단적 인터뷰를 진행하더니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폭탄 발언을 내놓아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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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로멜루 루카쿠(31·SSC 나폴리)는 자신의 부정적 이미지가 첼시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루카쿠가 첼시에서 악몽 같았던 두 번째 시즌을 떠올리며 구단이 자신의 이미지를 깎아내린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2011년 첼시 유니폼을 입고 영국 무대에 발을 내디딘 루카쿠는 이후 에버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테르 등을 거쳐 2021년 여름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첼시는 인테르에서 기량이 만개한 루카쿠 영입을 위해 무려 1억 1,300만 유로(약 1,777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했다.

복귀 첫 시즌 성적은 44경기 15골로 나쁘지 않았으나 체중이 101kg으로 증가하는 등 자기 관리가 문제가 됐고, 설상가상으로 구단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독단적 인터뷰를 진행하더니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폭탄 발언을 내놓아 논란을 빚었다.

결국 인테르와 AS 로마 임대를 거쳐 지난해 여름 SSC 나폴리로 떠났고, 올 시즌 27경기 9골 8도움을 기록하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를 통해 "나뿐만 아니라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알 카디시야)과 하킴 지예흐(알 두하일 SC) 또한 같은 피해를 받았다. 우리는 유소년팀 라커룸에서 옷을 갈아입어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이 선수를 내보내는 것과 반대로 선수가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면 그것이 무슨 이유든 마지막 순간까지 질질 끌어 지치게 만든다. 구단은 미디어와 관계를 맺고 있고 선수의 잘못된 이미지를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언젠가 어린 선수들에게 이 모든 것을 설명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잉글랜드에서는 나를 둘러싼 부정적 이미지가 있다. 그들은 내가 게으르다고 말하지만 나는 묵묵히 할 일을 하는 사람"이라며 "이탈리아에 온 뒤 여론이 달라졌다. 지금의 나는 인테르 시절보다 발전했고, 노력하는 선수가 됐다. 체중 역시 101kg에서 99kg으로 감량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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