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풋네이션 등 매체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알 샤바브가 이강인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며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86억 원)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알 샤밥은 최근 심각한 재정 위기에 따른 임금체불 논란에 휩싸였다. 알 샤바브가 아니어도 이적은 기정사실화나 마찬가지다.

大충격! '이강인(24·알 샤바브)' 현실 된다…임금체불 해결→이적료 800억 장전 (佛 매체)

스포탈코리아
2025-03-08 오후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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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랑스 풋네이션 등 매체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알 샤바브가 이강인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며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86억 원)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 알 샤밥은 최근 심각한 재정 위기에 따른 임금체불 논란에 휩싸였다.
  • 알 샤바브가 아니어도 이적은 기정사실화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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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코리안리거 김승규를 비롯 구성원 임금체불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알 샤바브가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풋네이션' 등 매체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알 샤바브가 이강인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며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86억 원)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알 샤밥은 최근 심각한 재정 위기에 따른 임금체불 논란에 휩싸였다. 복수의 현지 매체는 "알 샤바브가 재정 위기에 놓였다. 선수단은 무려 3개월 동안 급여가 지급되지 않아 분노했고, 항의 의사로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외국인 선수들은 모하메드 알만잠 회장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것에 불만을 표했다"며 "알 샤바브는 밀린 급여를 지불하기 위해 4,000만 리얄(약 155억 원)의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파티흐 테림 감독은 알 나스르와 2024/25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2-2 무승부)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 "불행히도 우리에게 문제가 발생한 것이 사실이다. 다만 기자회견에서 언급하기 너무 민감한 주제다. 운영진이 곧 입장을 전할 것"이라며 논란을 부정하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이강인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RCD 마요르카를 거쳐 지난 2023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 둥지를 틀었다. 2023/24시즌 36경기 5골 5도움·2024/25시즌 38경기 6골 5도움을 올리며 힘을 보탰고, 올 시즌의 경우 수비형 미드필더·중앙 미드필더·공격형 미드필더·오른쪽 윙어·폴스 나인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올겨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하며 설자리를 잃었다. 엔리케 감독은 흐비차를 왼쪽 윙어로 기용하고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우스만 뎀벨레를 각각 오른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에 배치하는 전술 변화를 꾀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인 6일 리버풀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0-1 패)에서도 벤치를 지켰다.

알 샤바브가 아니어도 이적은 기정사실화나 마찬가지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7일 "이강인의 PSG 생활이 몇 주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구단이 올여름 그를 방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며 "한동안 조커 역할을 수행한 이강인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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