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본머스와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토트넘 동료들에게 더 많은 책임감을 지니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 이러한 상황 속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선수단에 투지를 끌어내기 위해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본머스와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토트넘 동료들에게 더 많은 책임감을 지니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9일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본머스와 2-2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시즌 성적은 10승 4무 14패(승점 34)로 13위에 그치게 됐다.
믿을 수 없는 부진이다. FA컵, 카라바오컵 등에선 일찍이 탈락했기에 올 시즌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선전하는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 있다. 16강에 올라와 있는 토트넘은 AZ알크마르와의 16강 1차전에서 루카스 베리발의 자책골로 인해 0-1로 패했다. 결과를 뒤집고 반전을 가져오기 위해선 2차전을 통해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이러한 상황 속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선수단에 투지를 끌어내기 위해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본머스전을 마친 후 "우리 모두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아무도 우리를 돕지 못한다. 항상 반복해서 말했다.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 더 많은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경기 시작을 엉성하게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뒤처진 후 추격하는 빈도가 높다. 이상적이라고 볼 순 없다. 매우 강해져야 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항상 같은 계단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래선 안 된다. 더욱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머스와의 경기는 이미 끝났다. UEL은 홈에서 열리는 또 다른 빅매치다. 우리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힘든 순간을 받아들여야 한다. 서포터, 선수, 스태프, 구단 등 모든 사람이 이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경기에서 실력만 좋다고 항상 승리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정신력, 배려, 실력 등이 필요하다. 노력은 언제나 중요하다. 상대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집중해야 한다.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더 미러,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본머스와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토트넘 동료들에게 더 많은 책임감을 지니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9일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본머스와 2-2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시즌 성적은 10승 4무 14패(승점 34)로 13위에 그치게 됐다.
믿을 수 없는 부진이다. FA컵, 카라바오컵 등에선 일찍이 탈락했기에 올 시즌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선전하는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 있다. 16강에 올라와 있는 토트넘은 AZ알크마르와의 16강 1차전에서 루카스 베리발의 자책골로 인해 0-1로 패했다. 결과를 뒤집고 반전을 가져오기 위해선 2차전을 통해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이러한 상황 속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선수단에 투지를 끌어내기 위해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본머스전을 마친 후 "우리 모두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아무도 우리를 돕지 못한다. 항상 반복해서 말했다.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 더 많은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경기 시작을 엉성하게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뒤처진 후 추격하는 빈도가 높다. 이상적이라고 볼 순 없다. 매우 강해져야 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항상 같은 계단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래선 안 된다. 더욱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머스와의 경기는 이미 끝났다. UEL은 홈에서 열리는 또 다른 빅매치다. 우리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힘든 순간을 받아들여야 한다. 서포터, 선수, 스태프, 구단 등 모든 사람이 이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경기에서 실력만 좋다고 항상 승리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정신력, 배려, 실력 등이 필요하다. 노력은 언제나 중요하다. 상대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집중해야 한다.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더 미러,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