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7번 메이슨 마운트(26)가 드디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 이어 마운트는 지난 12월 15일 맨체스터 더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고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 기량이 최저점에 달한 선수를 거금에 데려온 점과 맨유 내 상징적인 등번호인 7번을 마운트에게 준 소식은 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7번 메이슨 마운트(26)가 드디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로리 휘트웰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마운트가 3개월 만에 팀 훈련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운트는 지난 12월 15일 맨체스터 더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고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맨유는 그의 재활을 도왔고 모든 훈련 세션에 참가할 수 있도록 시간을 들였다”고 알렸다.

마운트는 첼시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05년 유소년팀에 입단하여 2017년 성인 무대에 입성했다. SBV 피테셔와 더비 카운티에 각각 한 시즌 임대되며 경험을 쌓았다. 다시 첼시로 돌아온 마운트는 2020/21시즌 폭발적인 기량을 뽐냈다.
부상 없이 54경기 9골 9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퍼포먼스를 펼친 마운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1/22시즌도 53경기 13골 16도움을 기록하며 2연속 첼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푸른 옷’의 마운트는 여기까지다. 4월 초, 마운트는 사타구니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는 단순 불편함이 아니었다. 4월 말, 같은 문제로 고관절 수술을 받으며 결국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이후 리버풀과 아스널 등 복수의 구단과 이적설이 전해졌다. 마운트의 최종 선택은 맨유였다. 2023년 7월 500만 유로 옵션이 포함된 6,000만 유로(약 950억 원)의 이적료에 합류했다. 기량이 최저점에 달한 선수를 거금에 데려온 점과 맨유 내 상징적인 등번호인 7번을 마운트에게 준 소식은 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유니폼의 색은 달라졌지만 폼은 달라지지 않았다. 2023/24시즌부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까지 진행된 시점, 대략 한 시즌 반 동안 고작 32경기에 나서 1골 1도움만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부상으로 놓친 경기가 34경기로 출전한 경기 수를 뛰어넘었다.
그럼에도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은 마운트를 감쌌다. 매체는 “불운했다. 외부의 충격이었고 마운트의 신체적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마운트가 필요하다”며 아모링의 말을 전했다. 추가로 “아모링은 시즌 중 마운트를 선발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아모링의 10번 전술에 적합하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
아모링은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서 마운트의 출전 여부에 대하여 ‘아직 이르다’고 답하며 경기 복귀설을 일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로리 휘트웰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마운트가 3개월 만에 팀 훈련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운트는 지난 12월 15일 맨체스터 더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고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맨유는 그의 재활을 도왔고 모든 훈련 세션에 참가할 수 있도록 시간을 들였다”고 알렸다.

마운트는 첼시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05년 유소년팀에 입단하여 2017년 성인 무대에 입성했다. SBV 피테셔와 더비 카운티에 각각 한 시즌 임대되며 경험을 쌓았다. 다시 첼시로 돌아온 마운트는 2020/21시즌 폭발적인 기량을 뽐냈다.
부상 없이 54경기 9골 9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퍼포먼스를 펼친 마운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1/22시즌도 53경기 13골 16도움을 기록하며 2연속 첼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푸른 옷’의 마운트는 여기까지다. 4월 초, 마운트는 사타구니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는 단순 불편함이 아니었다. 4월 말, 같은 문제로 고관절 수술을 받으며 결국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이후 리버풀과 아스널 등 복수의 구단과 이적설이 전해졌다. 마운트의 최종 선택은 맨유였다. 2023년 7월 500만 유로 옵션이 포함된 6,000만 유로(약 950억 원)의 이적료에 합류했다. 기량이 최저점에 달한 선수를 거금에 데려온 점과 맨유 내 상징적인 등번호인 7번을 마운트에게 준 소식은 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유니폼의 색은 달라졌지만 폼은 달라지지 않았다. 2023/24시즌부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까지 진행된 시점, 대략 한 시즌 반 동안 고작 32경기에 나서 1골 1도움만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부상으로 놓친 경기가 34경기로 출전한 경기 수를 뛰어넘었다.
그럼에도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은 마운트를 감쌌다. 매체는 “불운했다. 외부의 충격이었고 마운트의 신체적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마운트가 필요하다”며 아모링의 말을 전했다. 추가로 “아모링은 시즌 중 마운트를 선발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아모링의 10번 전술에 적합하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
아모링은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서 마운트의 출전 여부에 대하여 ‘아직 이르다’고 답하며 경기 복귀설을 일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