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수비의 핵심 얀 아우렐 비세크(24)의 이야기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비세크가 독일 국가대표팀에 첫 차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비세크는 2000년생으로 이탈리아 명문 인테르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이게 바로 인생 역전! 24세 만능 MZ 수비수, 선수 생활 고민→인테르 핵심 수비수→독일 대표팀 승선?

스포탈코리아
2025-03-13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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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인테르 수비의 핵심 얀 아우렐 비세크(24)의 이야기다.
  •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비세크가 독일 국가대표팀에 첫 차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 비세크는 2000년생으로 이탈리아 명문 인테르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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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어제의 의사를 꿈꾸던 청년은 오늘의 국가대표가 됐다. 인테르 수비의 핵심 얀 아우렐 비세크(24)의 이야기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비세크가 독일 국가대표팀에 첫 차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비세크는 “공식 발표 날인 목요일까지 기다리겠다”며 침착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기분이 좋다”고 밝히며 내심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비세크는 2000년생으로 이탈리아 명문 인테르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2017년 쾰른에서 프로 데뷔한 비세크는 실력을 입증받지 못해 홀슈타인 킬, 로다 JC 케르크라더, 비토리아 등 임대를 전전했다.


중용 받지 못하자 비세크는 프로 생활에 회의감을 느꼈다. 이에 대해 비세크는 지난해 독일 매체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난 자주 부상을 당했다. 그라운드를 떠나 처음 계획했던 의학을 공부하는 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당시 힘든 순간을 토로했다.

그때 인생 역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오르후스 GF의 데이비드 닐슨 감독이 직접 비세크를 만나고 싶어 했다. 이를 두고 비세크는 “이게 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도전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결정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2022/23시즌 ‘은사’ 우베 뢰슬러 감독을 만난 비세크는 35경기 출전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오르후스를 수페르리겐 3위까지 끌어올렸다. 뢰슬러 감독 아래서 비세크는 완성형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이를 눈여겨보던 인테르가 2023년 비세크를 영입했다. 주전 수비수들의 후보 자원으로 영입됐지만 21경기 2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올 시즌 29경기 1골 2도움을 올린 비세크는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예노르트 로테르담과의 16강 2차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8강 진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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