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민재’ 뮌헨 골칫덩어리 FW...'SON의 토트넘이 부른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토트넘 핫스퍼에서 손흥민-리로이 사네 조합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현재 뮌헨에서 사네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올 시즌 35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빅 찬스 미스와 잦은 경기력 기복 탓에 신임을 잃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7월 뮌헨에 합류한 마이클 올리세가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또한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다음 시즌 뮌헨이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기존 선수들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여기에 사네의 이름도 포함됐다”고 전해 올 시즌을 끝으로 이별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사네가 거취를 두고 고민하는 가운데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5일 “뮌헨에서 불안한 입지에 놓여있는 사네를 토트넘 핫스퍼가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국 매체 ‘TBR풋볼’ 보도를 인용, “이번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둔 사네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할 기회를 얻었다”며 “티모 베르너가 라이프치히로 복귀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사네는 보강 자원으로 적합하다‘고 전했다.


토트넘에 있어 사네는 유용한 전략이 될 수 있다. 사네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한 적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활약하며 135경기 39골 42도움을 기록했었다.

또한 뮌헨에서 합을 맞춘 텔도 있기 때문에 적응기는 필요 없을 것을 보인다. 지난 2월 토트넘으로 임대 떠난 텔은 올 시즌 7경기 출전 1골에 그쳤지만 기록과는 별개로 토트넘은 텔의 잠재력을 높게 사 4,500만 파운드(약 855억 원)으로 완전 영입을 노리고 있다.

사진=팀토크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