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토트넘 핫스퍼 이적이 유력하게 여겨진 타일러 디블링(19·사우샘프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Utd디스트릭트는 21일(한국시간) 디블링의 맨유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블링은 영국 무대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속보] '휴~ 양민혁 한숨 돌렸다!' 맨유, 토트넘 제치고 19세 특급 FW 영입…이적료 600억

스포탈코리아
2025-03-21 오후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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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애초 토트넘 핫스퍼 이적이 유력하게 여겨진 타일러 디블링(19·사우샘프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 맨유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Utd디스트릭트는 21일(한국시간) 디블링의 맨유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블링은 영국 무대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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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 입장에서는 참으로 다행인 소식이다. 애초 토트넘 핫스퍼 이적이 유력하게 여겨진 타일러 디블링(19·사우샘프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Utd디스트릭트'는 21일(한국시간) "디블링의 맨유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사우샘프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9(29경기 2승 3무 24패)에 그치며 역사상 최악의 팀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블링은 영국 무대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2023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프로 데뷔한 디블링은 사우샘프턴 유소년팀이 낳은 또 하나의 재능이다. 오른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를 고루 소화하며 발군의 속도를 토대로 한 드리블과 플레이메이킹에 강점을 띤다는 평가다.

지난 시즌 5경기에 나서 예열을 마친 디블링은 올 시즌 주전을 꿰찼고, 30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2006년생의 어린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셈이다.



올여름 전면적 세대교체를 꾀하고자 하는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맨유가 영입 경쟁에 참전하며 기류가 바뀌었다. 현재 토트넘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난 양민혁으로서는 포지션 경쟁자가 줄어든 만큼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부터 제이슨 윌콕스 단장이 영입 및 방출 작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윌콕스 단장은 지난해 4월까지 사우샘프턴 단장을 지내 누구보다 디블링을 잘 알고 있는 존재다. 실제로 러셀 마틴 전 감독에게 디블링의 1군 콜업을 설득한 것 역시 윌콕스 단장이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디블링 영입을 놓고 사우샘프턴과 협상을 시작했고, 재정적 타당성을 검토한 후 최대 3,000만 파운드(약 568억 원)에 이르는 이적료를 제안할 생각이다. 디블링 또한 강등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남고 싶어 하며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이상 맨유 이적은 시간문제라는 관측이다.


사진=풋볼 트랜스퍼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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