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26)에게 팀 내 최고 연봉까지 약속하며 재계약 최후통첩을 날렸다.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로메로에게 마지막 재계약 제안을 건넬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그를 팀 내 최고 연봉자로 만들 계획이며 재계약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大충격' 토트넘, 손흥민은 안중에도 없다…"SON보다 로메로가 중요, 최고 연봉까지 약속"

스포탈코리아
2025-03-21 오후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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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핫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26)에게 팀 내 최고 연봉까지 약속하며 재계약 최후통첩을 날렸다.
  •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로메로에게 마지막 재계약 제안을 건넬 것으로 보인다.
  • 토트넘은 그를 팀 내 최고 연봉자로 만들 계획이며 재계약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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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26)에게 팀 내 최고 연봉까지 약속하며 재계약 최후통첩을 날렸다.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로메로에게 마지막 재계약 제안을 건넬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그를 팀 내 최고 연봉자로 만들 계획이며 재계약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로메로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매각 수순을 밟을 것"이라며 "구단은 최소 6,000만 파운드(약 1,135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토트넘 최고 연봉자는 손흥민으로 대략 1,000만 파운드(약 189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탈란타 BC 시절 세리에 A 수위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한 로메로는 지난 2022년 여름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적응기가 무색하게 곧장 맹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을 앞두고 부주장을 물려받았다.

토트넘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하 전례 없는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로메로만큼은 여전하다. 대인 수비, 제공권, 속도, 빌드업 능력 등 현대 축구 센터백에게 요구되는 모든 덕목을 갖췄다는 평가다.

다만 최근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승선을 놓고 토트넘과 갈등 아닌 갈등을 빚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우루과이, 브라질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3, 14차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부상에서 막 돌아온 로메로를 차출해 적지 않은 논란이 됐다. 로메로 역시 대표팀 합류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고, 결국 토트넘이 두 손 두 발 다 들며 해프닝으로 일단락 지어졌다.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되는 상황,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에게 큰 관심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등 주전들의 잦은 부상으로 센터백 보강이 절실하다. 유소년팀 출신 라울 아센시오와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센터백을 소화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뿐이다.

로메로의 매각을 바라는 목소리 또한 적지 않아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낮은 편은 아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폴 오키프 기자는 이달 초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로메로는 월드클래스지만 입단 후 1년 6개월을 부상으로 허비했다. 토트넘 입장에서 그와 재계약에 매달릴 이유는 전혀 없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스코어 90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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