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역사상 최고로 평가받았던 네이마르(33)와 킬리안 음바페(26)도 해내지 못한 대업을 먹튀라고 불렸던 우스만 뎀벨레(26)가 해낼지도 모른다.
- 뎀벨레의 압도적인 활약이 계속되자 현지에서는 발롱도르 수상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 뎀벨레는 후반기 11경기에서 무려 16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역사상 최고로 평가받았던 네이마르(33)와 킬리안 음바페(26)도 해내지 못한 대업을 '먹튀'라고 불렸던 우스만 뎀벨레(26)가 해낼지도 모른다.
프랑스는 24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25 UEFA 네이션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0으로 꺾고, 1·2차전 합산 스코어를 동률로 만든 뒤 승부차기 끝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의 주역은 단연 뎀벨레였다. 프랑스는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까지 합산 스코어 1-2로 밀리며 탈락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후반 80분 뎀벨레가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 골로 뎀벨레는 올해 19경기 만에 23번째 득점을 만들어내며 최근 자신의 활약이 일시적이 아님을 입증했다.
뎀벨레의 압도적인 활약이 계속되자 현지에서는 발롱도르 수상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 유력 매체 '르퀴프'가 실시한 발롱도르 예상 수상자 설문조사에서 뎀벨레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에 오르며,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3월 중순 진행된 이 투표에서 뎀벨레는 40.9%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바르셀로나의 하피냐(28)가 25%, 라민 야말(17)은 8.8%로 뒤를 이었다.
뎀벨레는 올 시즌 PSG 소속으로 37경기 30골 6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1개에 육박하는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내고 있다. 프랑스뿐만이 아니라 유럽 전체로 보더라도 이정도의 스탯 생산 능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거의 없다.
특히 최근 기록이 눈부시다. 뎀벨레는 후반기 11경기에서 무려 16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만약 시즌 종료까지 이 같은 활약을 이어가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된다면, 그는 PSG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네이마르(32)와 음바페(26)보다 먼저 이 영예를 안게 되는 셈이다.
무엇보다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발롱도르 유력 후보였던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32)를 직접 탈락시키며 존재감까지 각인시켰다.
이 기세를 몰아 PSG가 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뎀벨레의 발롱도르 수상도 먼 얘기가 아닐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8강 상대가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는 애스턴 빌라인 점도 뎀벨레와 PSG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과연 뎀벨레가 PSG가 영입했던 슈퍼스타들도 해내지 못한 과업을 이뤄낼 수 있을까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365SCORES 캡처, DUNIA ZEN 유튜브 캡처, 스카이스포츠
프랑스는 24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25 UEFA 네이션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0으로 꺾고, 1·2차전 합산 스코어를 동률로 만든 뒤 승부차기 끝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의 주역은 단연 뎀벨레였다. 프랑스는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까지 합산 스코어 1-2로 밀리며 탈락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후반 80분 뎀벨레가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 골로 뎀벨레는 올해 19경기 만에 23번째 득점을 만들어내며 최근 자신의 활약이 일시적이 아님을 입증했다.
뎀벨레의 압도적인 활약이 계속되자 현지에서는 발롱도르 수상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 유력 매체 '르퀴프'가 실시한 발롱도르 예상 수상자 설문조사에서 뎀벨레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에 오르며,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3월 중순 진행된 이 투표에서 뎀벨레는 40.9%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바르셀로나의 하피냐(28)가 25%, 라민 야말(17)은 8.8%로 뒤를 이었다.
뎀벨레는 올 시즌 PSG 소속으로 37경기 30골 6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1개에 육박하는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내고 있다. 프랑스뿐만이 아니라 유럽 전체로 보더라도 이정도의 스탯 생산 능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거의 없다.
특히 최근 기록이 눈부시다. 뎀벨레는 후반기 11경기에서 무려 16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만약 시즌 종료까지 이 같은 활약을 이어가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된다면, 그는 PSG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네이마르(32)와 음바페(26)보다 먼저 이 영예를 안게 되는 셈이다.
무엇보다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발롱도르 유력 후보였던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32)를 직접 탈락시키며 존재감까지 각인시켰다.
이 기세를 몰아 PSG가 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뎀벨레의 발롱도르 수상도 먼 얘기가 아닐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8강 상대가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는 애스턴 빌라인 점도 뎀벨레와 PSG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과연 뎀벨레가 PSG가 영입했던 슈퍼스타들도 해내지 못한 과업을 이뤄낼 수 있을까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365SCORES 캡처, DUNIA ZEN 유튜브 캡처, 스카이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