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감독 교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프랭키 데 용(27·바르셀로나) 영입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원 보강이 절실한 맨유가 다시 한 번 데 용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단은 에릭 텐 하흐 감독 시절부터 꾸준히 데 용 영입을 추진해 왔다.

텐 하흐는 떠났지만…맨유의 데 용 집착은 여전하다!→이적료 79,400,000,000 승부수 던진다!

스포탈코리아
2025-03-24 오후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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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감독 교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프랭키 데 용(27·바르셀로나) 영입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이런 상황에서 중원 보강이 절실한 맨유가 다시 한 번 데 용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구단은 에릭 텐 하흐 감독 시절부터 꾸준히 데 용 영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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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감독 교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프랭키 데 용(27·바르셀로나) 영입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4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데 용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약 794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협상에 열린 자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데 용은 바르셀로나와 2026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이번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팀의 핵심 미드필더 임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으로 인해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자 현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감독인 로날드 쿠만이 "데 용은 훌륭한 선수이고 최고의 폼을 되찾았다. 그가 바르셀로나를 사랑한다는 건 알지만 , 그의 미래를 결정할 사람은 내가 아니다"라는 인터뷰까지 하며 이번 여름에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이 시간문제인 것처럼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중원 보강이 절실한 맨유가 다시 한 번 데 용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루벤 아모링(40)감독이 데 용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 시즌 내내 중원에서 확실한 자원이 부족해 골머리를 앓은 만큼 빌드업과 안정성에서 강점을 지닌 데 용은 아모링 감독이 원할 만하다.


사실 맨유가 데 용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구단은 에릭 텐 하흐 감독 시절부터 꾸준히 데 용 영입을 추진해 왔다.

텐 하흐는 아약스 시절 데 용을 주전으로 성장시킨 인물로, 2019년에는 데 용을 중심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을 이끌며 감독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데 용 역시 당시 주장으로 활약하며 유럽 전역에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고, 이 활약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당초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의 '아약스 인맥'을 통해 데 용을 꾸준히 노려왔지만 감독이 교체된 상황에서도 그를 향한 구단의 집념은 여전하다.

이는 구단 차원에서 데 용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즉 맨유는 데 용을 단순 전력 보강이 아닌 스쿼드 개편의 핵심 자원으로 분류했다는 의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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