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에딘 제코(39·페네르바흐체)는 그야말로 철인이다.
- 제코는 22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아레나 나치오날러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 예선 H조 1차전 루마니아를 상대로 조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1-0 승리로 이끌었다.
- 제코는 39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에딘 제코(39·페네르바흐체)는 그야말로 ‘철인’이다. 끔찍한 안면 부상에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제코는 22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아레나 나치오날러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 예선 H조 1차전 루마니아를 상대로 조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1-0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의 수훈은 골은 넣은 아르민 기고비치도 아닌 ‘베테랑’ 제코였다. 전반전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미하이 포페스쿠에게 얼굴을 가격 당했다.
제코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지만 전반 잔여 시간 11분을 다 소화하고 난 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사메드 바즈다와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제코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얼굴 상태를 공개했다. 눈 밑이 퉁퉁 붓고, 코에는 출혈이 발생에 보조 장치를 착용해 놓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제코는 “전부 또는 전혀(All IN or nothing)”라는 코멘트를 첨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의 동료들은 제코의 안면 상태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한솥밥을 먹은 마리오 발로텔리는 “훨씬 더 잘생겼네”라고 조롱했으며, 인테르에서 합을 맞춘 라자 나잉골란은 “멋져 보인다”고 댓글을 남겼다.
제코는 39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과거 VfL 볼프스부르크, 맨시티, AS 로마, 인테르 등 굵직한 빅클럽을 경험했으며 분데스리가, 세리에 A 등에서 득점왕까지 차지했었다.

이후 2023년 7월 페네르바흐체에 입단해 현재까지 89경기 44골 10도움을 뽑아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직까지도 대표팀에서 명실상부 에이스다. 2006년 대표팀에 승선해 139경기 67골을 기록하며 보스니아 역대 최다 출장,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딘 제코 인스타그램 캡처
제코는 22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아레나 나치오날러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 예선 H조 1차전 루마니아를 상대로 조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1-0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의 수훈은 골은 넣은 아르민 기고비치도 아닌 ‘베테랑’ 제코였다. 전반전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미하이 포페스쿠에게 얼굴을 가격 당했다.
제코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지만 전반 잔여 시간 11분을 다 소화하고 난 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사메드 바즈다와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제코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얼굴 상태를 공개했다. 눈 밑이 퉁퉁 붓고, 코에는 출혈이 발생에 보조 장치를 착용해 놓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제코는 “전부 또는 전혀(All IN or nothing)”라는 코멘트를 첨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의 동료들은 제코의 안면 상태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한솥밥을 먹은 마리오 발로텔리는 “훨씬 더 잘생겼네”라고 조롱했으며, 인테르에서 합을 맞춘 라자 나잉골란은 “멋져 보인다”고 댓글을 남겼다.
제코는 39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과거 VfL 볼프스부르크, 맨시티, AS 로마, 인테르 등 굵직한 빅클럽을 경험했으며 분데스리가, 세리에 A 등에서 득점왕까지 차지했었다.

이후 2023년 7월 페네르바흐체에 입단해 현재까지 89경기 44골 10도움을 뽑아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직까지도 대표팀에서 명실상부 에이스다. 2006년 대표팀에 승선해 139경기 67골을 기록하며 보스니아 역대 최다 출장,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딘 제코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