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스타 아놀드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데 한 걸음 가까워졌다. 이미 잉글랜드, 스페인을 막론하고 현지 유력 매체들에서 이적이 기정사실임을 밝혔다. 아놀드의 레알 이적 임박 소식이 알려지며 리버풀 팬들의 분노는 들끓고 있다.

'새싹부터 잘랐어야!' 리버풀 팬, 배신자에 격노...'Here We Go' 로마노, "아놀드 레알행 벨링엄이 여러 차례 확인"

스포탈코리아
2025-03-28 오전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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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의 스타 아놀드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데 한 걸음 가까워졌다.
  • 이미 잉글랜드, 스페인을 막론하고 현지 유력 매체들에서 이적이 기정사실임을 밝혔다.
  • 아놀드의 레알 이적 임박 소식이 알려지며 리버풀 팬들의 분노는 들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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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결심 배경엔 주드 벨링엄이 존재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거대한 이적이 성사되기 전이다. 리버풀의 스타 아놀드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데 한 걸음 가까워졌다. 이제 그는 최종 세부 사항이 조율되길 기다리고 있다. 레알 이적은 이후 순차적으로 완료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놀드가 레알 유니폼을 입을 것이란 소식은 더 이상 놀라울 게 없다. 이미 잉글랜드, 스페인을 막론하고 현지 유력 매체들에서 이적이 기정사실임을 밝혔다.

지난 수년 동안 레알과 숱하게 연결된 아놀드다. 한때 리버풀에 남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으나 최근 이적설이 진해졌음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특히 다니 카르바할이 시즌 초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후 그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향할 것이란 보도가 반복됐으나 별다른 입장을 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적을 향한 아놀드의 의지는 확실했다.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음으로써 이를 대신했을 뿐이다. 여기에 로마노는 한 가지 흥미로운 주장을 덧붙였다.



그는 "아놀드는 레알의 영입 리스트 상단 속 최우선으로 여겨지는 목표였다. 이제 합의는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 벨링엄은 지난 몇 달 동안 아놀드의 이적 상황을 여러 차례 직접 확인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벨링엄과 아놀드는 이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함께 뛸 것이 확실해졌다"라고 알렸다. 벨링엄은 아놀드와 오랜 시간 정을 나눈 절친한 친구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벨링엄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리버풀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의 상당 부분은 아놀드와의 인연이 주된 배경으로 작용할 정도였다.


그러나 벨링엄은 리버풀이 아닌 레알을 택했다. 심지어 아놀드와 함께하기 위해 그를 설득하는 작업에 진심이었다. 아놀드의 레알 이적 임박 소식이 알려지며 리버풀 팬들의 분노는 들끓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같은 날 "리버풀의 한 팬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영상을 공개하며 레알 이적에 항의했다. 또 다른 팬은 그를 시즌이 끝날 때까지 벤치에 앉혀 출전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주장직까지 박탈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디스이스 안필드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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