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8일(한국시간) 78세 노장 레드냅 전 토트넘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토트넘이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손흥민을 붙잡아야 한다는 입장을 확고히 밝혔다. 구단은 손흥민이 경기장 안에서 선보이는 퍼포먼스, 행동 등을 통해 팀을 이끄는 데 실패했다고 봤다.

"손흥민, 주장 빼앗자" 리더십 지적...토트넘 78세 전 감독, 작심 발언 "SON, 여전히 환상적, 대체하기 쉽지 않을 것"

스포탈코리아
2025-03-28 오후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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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8일(한국시간) 78세 노장 레드냅 전 토트넘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 그는 토트넘이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손흥민을 붙잡아야 한다는 입장을 확고히 밝혔다.
  • 구단은 손흥민이 경기장 안에서 선보이는 퍼포먼스, 행동 등을 통해 팀을 이끄는 데 실패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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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해리 레드냅이 손흥민을 향해 가한 비판은 단순 리더십에 대한 지적일 뿐이었다. 그의 실력에 대해선 보기 드문 찬사를 통해 존중을 표했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8일(한국시간) 78세 노장 레드냅 전 토트넘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토트넘이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손흥민을 붙잡아야 한다는 입장을 확고히 밝혔다.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잊고 싶은 시즌을 견디고 있다. 그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단은 손흥민이 경기장 안에서 선보이는 퍼포먼스, 행동 등을 통해 팀을 이끄는 데 실패했다고 봤다. 현재 토트넘은 그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드냅 감독은 미래가 불투명한 손흥민을 향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라며 "손흥민은 이번 여름에 방출될 수 있는 선수이다. 이에 구단은 대체자를 찾으려는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다. 레드냅 감독은 손흥민을 남겨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에 제공할 무엇인가 명확한 게 남았다. 여전히 환상적인 모습을 유지 중이다. 그를 대체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티스 텔을 임대 영입했다. 이는 답이 되지 못하고 있다. 최고의 플레이어를 대체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레드냅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토트넘 감독을 맡았던 인물이다. 국내 팬들에겐 QPR 시절 박지성과 윤석영을 지도한 감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영국 축구계 내에서 잔뼈가 굵은 그가 손흥민의 활약을 높이 평가한 것엔 의문의 시선이 잇따를 수밖에 없다. 그는 과거 손흥민의 리더십 문제를 꼬집었다.

지난 10일 TBR 풋볼은 "레드냅은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한 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리더십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의 주장 역할에 대해서도 소신을 표했다"라며 래드냅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래드냅은 "나는 손흥민에 대한 존중이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는 좋은 선수이지만, 좋은 주장으로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손흥민은 레프트윙에서 뛰고 있다. 나라면 그를 주장으로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이야기 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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