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친선경기에 나선다. 한국은 볼리비아, 가나(18일)와 차례로 맞붙은 뒤 올해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2연전은 단순한 친선경기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현장라인업] '월드컵 D-210' 홍명보호, 볼리비아전 '백4' 꺼내 들었다…최전방은 다시 한번 'SON톱'→조규성·오현규는 벤치

스포탈코리아
2025-11-14 오후 06:52
200
뉴스 요약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친선경기에 나선다.
  • 한국은 볼리비아, 가나(18일)와 차례로 맞붙은 뒤 올해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다.
  • 이번 2연전은 단순한 친선경기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대전] 배웅기 기자= 홍명보호가 6월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4-0 승리) 이후 5개월 만에 백포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친선경기에 나선다. 한국은 볼리비아, 가나(18일)와 차례로 맞붙은 뒤 올해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2연전은 단순한 친선경기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11월 FIFA랭킹이 2026 월드컵 조 추첨 포트 배정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한국은 현재 22위(1,593.92점)로 포트 2 배정의 마지노선에 있다. 격차가 상대적으로 큰 볼리비아(76위·1,334.55점)와 가나(73위·1,356.4점)에 패한다면 큰 폭의 감점을 피해 가지 못할 전망이다.

다행히도 볼리비아는카를로스 람페, 에르빈 바카(이상 클루브 볼리바르), 루이스 하킨(알 타이 FC), 롭슨 마테우스(클루브 올웨이스 레디) 등 주축이 대거 이탈한 상황이다. 9월 브라질전(1-0 승리) 결승골을 터뜨린 미겔 테르세로스(아메리카 FC) 등이 건재하나 전력 차만 놓고 보면 한국의 낙승이 예상된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날인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해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 남은 조합을 찾는 게 이어져야 한다"며 "세밀한 경기력을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4-2-3-1 포메이션이다. 김승규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하고 이명재-김민재-김태현-김문환이 수비진을 이룬다. 중원에 원두재-김진규가 자리하고 2선의 황희찬-이재성-이강인이 최전방의 손흥민을 지원사격한다.

대기 명단에는 송범근, 조현우, 이한범, 이태석, 조유민, 설영우, 서민우, 박진섭, 엄지성, 배준호, 옌스 카스트로프, 권혁규, 양민혁, 조규성, 오현규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볼리비아와 역대 전적에서 1승 2무로 우위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19년 3월로 이청용(울산 HD)의 결승골을 앞세운 한국이 통산 첫 승을 챙겼다. 볼리비아에서 특히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는 디에고 메디나(PFC CSKA 소피아), 테르세로스, 엔소 몬테이로(FK 아우다) 등이 거론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