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51)단장이 직접 나서서 플로리안 비르츠(22·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영입 가능성을 부인했다.
- 독일 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로 평가받는 비르츠는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뮌헨 이적이 유력해보였다.
- 불가능한 일은 아니겠지만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51)단장이 직접 나서서 플로리안 비르츠(22·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영입 가능성을 부인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에베를 단장의 발언을 인용 '뮌헨의 레전드인 울리 회네스와 칼 하인츠 루메니게의 바람과는 달리 구단의 최우선 과제는 비르츠의 영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독일 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로 평가받는 비르츠는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뮌헨 이적이 유력해보였다.

지난달 9일 독일 매체 'TZ'는 '뮌헨이 2025년 여름 비르츠를 데려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구단과 선수 사이에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16일 독일 매체'스카이 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비르츠를 영입하는 게 이상적이다. 구단은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연봉 삭감 및 선수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가 아니라면 비르츠는 늦어도 2026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히며 선수의 뮌헨 이적이 임박한 것 처럼 보였다.

2003년생인 비르츠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과 전술 이해도, 모두 유럽 정상급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축구 센스는 물론, 슈팅과 패스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요구되는 '스탯 생산 능력' 또한 탁월하다.
2019-20시즌 레버쿠젠 1군에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192경기에 출전해 56골 63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한 공격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직 어리지만 벌써부터 분데스리가 내에서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만큼 뮌헨이 비르츠의 영입을 노리는 건 당연해 보였다.
하지만 에베를 단장이 최근 직접 나서 비르츠 영입설을 부인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에버를은 최근 독일 매체 'SPORT1'의 프로그램 '도펠파스'에 출연해 뮌헨의 이적 시장에 대해 밝혔다. 당연하게 최근 이적설이 돌았던 비르츠와 관련한 질문도 들어왔다.
에베를 단장은 "비르츠 영입을 과제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겠지만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다만 매체는 '에베를 단장의 의견과는 달리 뮌헨의 이사인 회네스와 루메니게는 비르츠 영입에 여전히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루메니게는 최근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뮌헨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영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네스 역시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꿈을 꿀 수 있다면, 플로리안 비르츠는 반드시 뮌헨에 와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열망을 드러냈다.
이처럼 에베를 단장의 신중한 기조에도 불구하고, 상징적인 인물인 회네스와 루메니게가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뮌헨의 비르츠 영입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600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풋볼 페이스북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에베를 단장의 발언을 인용 '뮌헨의 레전드인 울리 회네스와 칼 하인츠 루메니게의 바람과는 달리 구단의 최우선 과제는 비르츠의 영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독일 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로 평가받는 비르츠는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뮌헨 이적이 유력해보였다.

지난달 9일 독일 매체 'TZ'는 '뮌헨이 2025년 여름 비르츠를 데려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구단과 선수 사이에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16일 독일 매체'스카이 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비르츠를 영입하는 게 이상적이다. 구단은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연봉 삭감 및 선수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가 아니라면 비르츠는 늦어도 2026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히며 선수의 뮌헨 이적이 임박한 것 처럼 보였다.

2003년생인 비르츠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과 전술 이해도, 모두 유럽 정상급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축구 센스는 물론, 슈팅과 패스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요구되는 '스탯 생산 능력' 또한 탁월하다.
2019-20시즌 레버쿠젠 1군에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192경기에 출전해 56골 63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한 공격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직 어리지만 벌써부터 분데스리가 내에서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만큼 뮌헨이 비르츠의 영입을 노리는 건 당연해 보였다.
하지만 에베를 단장이 최근 직접 나서 비르츠 영입설을 부인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에버를은 최근 독일 매체 'SPORT1'의 프로그램 '도펠파스'에 출연해 뮌헨의 이적 시장에 대해 밝혔다. 당연하게 최근 이적설이 돌았던 비르츠와 관련한 질문도 들어왔다.
에베를 단장은 "비르츠 영입을 과제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겠지만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다만 매체는 '에베를 단장의 의견과는 달리 뮌헨의 이사인 회네스와 루메니게는 비르츠 영입에 여전히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루메니게는 최근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뮌헨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영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네스 역시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꿈을 꿀 수 있다면, 플로리안 비르츠는 반드시 뮌헨에 와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열망을 드러냈다.
이처럼 에베를 단장의 신중한 기조에도 불구하고, 상징적인 인물인 회네스와 루메니게가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뮌헨의 비르츠 영입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600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풋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