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무스 호일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고작 3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주전 공격수로 여겼던 호일룬의 부진에 맨유는 정처 없이 흔들리고 있다.

"이적시장 열리는 즉시 OUT"...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353억 26경기 3골 공격수, 결국 방출 대상 전락→英 독점

스포탈코리아
2025-04-10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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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라스무스 호일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고작 3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 주전 공격수로 여겼던 호일룬의 부진에 맨유는 정처 없이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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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라스무스 호일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우리가 확인한 정보통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 문이 열리는 즉시 호일룬을 내보낼 준비를 끝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이어 "루벤 아모림 감독은 호일룬을 자신의 구상에서 제외했다. 그가 보여준 저조한 퍼포먼스는 아모림 감독을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다음 시즌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꿈에 라인업에서 호일룬의 이름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그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여러 차례 흘러나왔기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덴마크 국적의 호일룬은 지난 2023년 여름 아탈란타를 떠나 맨유로 합류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약 1,352억 원)로 자신의 기량을 100% 증명하지 못한 2003년생 공격수 치곤 금액이 너무 높다는 여론이 주를 이뤘다.

수많은 우려 속 올드트래포드에 입성한 호일룬은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일관했다. 프리미어리그(PL) 데뷔골이 19라운드에 터질 정도로 저조했다. 그럼에도 21라운드 이후부턴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가능성을 남겼다. 이에 적응 기간을 거친 호일룬이 다음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칠 수 있단 기대감이 맴돌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호일룬의 활약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고작 3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주전 공격수로 여겼던 호일룬의 부진에 맨유는 정처 없이 흔들리고 있다. 리그 7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10승 8무 13패(승점 38)로 13위에 자리 잡고 있다.

결국 맨유는 호일룬을 매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다. 매체는 "맨유는 호일룬을 영입하는 데 쏟아부은 금액을 회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구단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그를 떠나보낼 예정이다. 완전 이적이 어렵다면 임대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라스무스 호일룬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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