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스완지 시티)이 발롱도르 수상자 루카 모드리치(39·레알 마드리드)와 한솥밥을 먹는다. 스완지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드리치가 투자자 겸 공동 구단주로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영국 매체 B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미국 투자자들과 스완지의 소수지분을 인수해 공동 구단주가 됐다.

[오피셜] '韓 특급 유망주' 엄지성 대박 났다! 레알 마드리드 '발롱도르 위너'와 한솥밥…"흥미로운 기회"

스포탈코리아
2025-04-15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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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발롱도르 수상자 루카 모드리치(39·레알 마드리드)와 한솥밥을 먹는다.
  • 스완지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드리치가 투자자 겸 공동 구단주로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 영국 매체 B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미국 투자자들과 스완지의 소수지분을 인수해 공동 구단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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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발롱도르 수상자' 루카 모드리치(39·레알 마드리드)와 한솥밥을 먹는다.

스완지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드리치가 투자자 겸 공동 구단주로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영국 매체 'B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미국 투자자들과 스완지의 소수지분을 인수해 공동 구단주가 됐다.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는 데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드리치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GNK 디나모 자그레브·토트넘 핫스퍼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었고, 약 13년 동안 라리가 4회·코파 델 레이 2회·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회·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6회 등 숱한 메이저 대회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통산 기록은 583경기 43골 93도움.

2018년에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의 FIFA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며 한동안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양분하던 발롱도르를 수상한 바 있다. A매치 통산 기록은 186경기 27골로 40대를 바라보는 현시점에도 대표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활약하고 있다.

모드리치는 다음 시즌 역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뛰고 싶어 하지만 현역 은퇴 후를 염두에 두지 않는 것은 아니다. 모드리치는 당분간 선수와 스완지 구단주를 병행하며 우선 행정가로서 경험을 쌓을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 일원으로 새롭게 합류한 모드리치는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기회다. 스완지는 강력한 정체성, 놀라운 팬층,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자 하는 야망을 갖고 있다. 나의 경험이 구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긍정적 방식으로 스완지의 성장을 지원하고 흥미진진한 미래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톰 고링게 CEO 또한 "모드리치가 투자자 겸 공동 구단주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 우리 선수들에게 그보다 더 좋은 롤 모델은 없다. 모드리치의 지지와 의지는 우리가 경기장 안팎에서 결과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는 스완지의 발전을 위하는 진정한 열정과 지식을 보여줬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사진=스완지 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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