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브라질 축구 스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 레알 마드리드)가 중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 스페인 마르카는 23일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자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비니시우스가 엄벌에 처할 가능성이 부상했다는 충격 보도를 내놨다.
- 그러면서 비니시우스의 회사가 브라질 2부 클럽 주식 매입을 둘러싸고 티베리스 홀딩스 드와 마찰을 일으킨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브라질 축구 스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 레알 마드리드)가 중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23일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자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비니시우스가 엄벌에 처할 가능성이 부상했다”는 충격 보도를 내놨다.
매체는 “브라질 기업인 티베리스 홀딩스 드 브라질이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 조사실에 비니시우스에 관한 제보를 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회사가 FIFA에 비니시우스의 2년 징계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비니시우스는 여러 프로축구 클럽을 소유하고 있다. 그의 부친과 대리인인 타실로 소아레스가 운영하는 ‘ALL Agenciamento Esportivo’를 설립해 이 사건에 연루됐다. 비니시우스는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 중이기 때문에 이 거래는 잠재적으로 이익 상충을 일으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니시우스의 회사가 브라질 2부 클럽 주식 매입을 둘러싸고 티베리스 홀딩스 드와 마찰을 일으킨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다. 티베리스 측이 ‘FIFA 윤리규정 제20조와 스페인축구연맹의 스포츠 정의 규정 제22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FIFA에 비니시우스를 제소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비니시우스가 징계 위기다. 이 상황이 경기력과 결과에 악영향은 물론 탈세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출장 정지 징계를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벌금이다. 클럽 주식을 매각할 의무도 있다”고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