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과 징계로 인해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했던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의 복귀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레알은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뤼디거가 왼쪽 다리 외측 대퇴골 부분 파열로 인해 오늘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실력과 별개로 꾸준히 기행을 일삼아 논란의 중심에 서왔다.

레알 호재! '얼음 투척+심판 위협+사타구니 가격' 기행의 아이콘 뤼디거, CWC 맞춰 복귀한다!... "회복 기간 단축, 출전 가능할 것"

스포탈코리아
2025-05-28 오전 08:41
137
뉴스 요약
  • 수술과 징계로 인해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했던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의 복귀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 레알은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뤼디거가 왼쪽 다리 외측 대퇴골 부분 파열로 인해 오늘 수술을 받았다.
  • 하지만 실력과 별개로 꾸준히 기행을 일삼아 논란의 중심에 서왔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수술과 징계로 인해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했던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의 복귀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레알은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뤼디거가 왼쪽 다리 외측 대퇴골 부분 파열로 인해 오늘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곧 재활에 돌입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뤼디거 역시 SNS를 통해 “7개월 넘게 심한 통증을 참고 뛰었다. 다음 달 열리는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4강과 클럽 월드컵이라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최대한 빠르게 복귀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뤼디거는 본인의 말처럼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당시 현지 언론들은 그의 복귀가 7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회복 속도가 훨씬 빠른 모양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8일 스페인 ‘디아리오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뤼디거가 왼쪽 다리 수술 후 회복 기간을 단축했다”며 “오는 6월 23일 멕시코 클럽 파추카와의 클럽 월드컵(CWC) 2차전에서 완전히 회복된 상태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에는 분명 반가운 소식이다. 딘 하위선(본머스)이라는 차기 월드클래스 센터백을 새로 영입했지만, 여전히 센터백 뎁스가 얇았던 만큼 뤼디거의 조기 복귀는 CWC 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뤼디거는 지난 2022년 레알에 합류해 지금까지 151경기에 출전해 라리가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UCL),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 다수의 주요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실력과 별개로 꾸준히 기행을 일삼아 논란의 중심에 서왔다.

훈련 도중 코치를 밀치는 돌발 행동을 보였고, 2024/25 UCL 8강 2차전 아스널전에서는 부진한 경기력에 더해 마일스 루이스스켈리의 사타구니를 스터드로 찍는 위험한 반칙으로 비판을 받았다.

또한 지난달 27일에 열린 2024/25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도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며 독일어로 심판에게 욕설을 퍼붓고 위협적인 행동을 보였으며, 이를 제지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 스태프들이 급히 개입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결국 분을 이기지 못한 뤼디거는 아이스팩을 집어 들어 심판을 향해 던지는 위험천만한 행동까지 저질렀다.

이로 인해 뤼디거는 스페인축구협회로부터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퇴장 시점 기준으로 잔여 리그 경기가 5경기가 남았기에 다음 시즌 리그 개막전까지 결장이 확정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idman&biz 캡처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