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8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슬로베니아 국가대표 공격수 벤자민 셰슈코 영입을 위해 RB라이프치히와 공식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 아스널은 선수의 이적을 6,000만 파운드(약 1,105억 원)수준에서 마무리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 만약 셰슈코와 같은 검증된 스트라이커를 품게 된다면, 다음 시즌에는 오랜 기다림 끝에 트로피를 들어올릴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아스널이 드디어 공격수를 영입할 전망이다.
영국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8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슬로베니아 국가대표 공격수 벤자민 셰슈코 영입을 위해 RB라이프치히와 공식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양 구단은 금요일부터 셰슈코의 이적료를 놓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아스널은 선수의 이적을 6,000만 파운드(약 1,105억 원)수준에서 마무리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셰슈코는 195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을 지닌 장신 스트라이커로,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 선배였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연상케 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제2의 홀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라이프치히에서 44경기 2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아스널은 주전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와 가브리엘 제주스의부상 이탈로 인해 시즌 중반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고육지책을 펼칠 수밖에 없었다.
2020년 FA컵 결승에서 첼시를 꺾은 이후, 아스널은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막대한 투자가 이뤄졌음을 고려하면 구단과 팬들 모두 더 이상 무관에 대한 인내가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은 이번 시즌 확실한 골잡이 없이도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벌였고,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만약 셰슈코와 같은 검증된 스트라이커를 품게 된다면, 다음 시즌에는 오랜 기다림 끝에 트로피를 들어올릴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ArtetaBall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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