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 부터 아쉬운 대우를 받은 김민재가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8일(이하 한국시간) 수비 보강, 특히 오른쪽 센터백 자원을 찾고 있는 PSG가김민재 영입을 검토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 최정상 팀으로 우뚝 선 PSG의 관심은 김민재에게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

뮌헨서 홀대받으면 어때? 유럽 챔피언이 찾는데! 김민재, PSG서 '강력 러브콜'..."단장이 에이전트와 회동"!

스포탈코리아
2025-06-08 오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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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 부터 아쉬운 대우를 받은 김민재가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8일(이하 한국시간) 수비 보강, 특히 오른쪽 센터백 자원을 찾고 있는 PSG가김민재 영입을 검토 중이다.
  • 이런 상황에서 유럽 최정상 팀으로 우뚝 선 PSG의 관심은 김민재에게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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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 부터 아쉬운 대우를 받은 김민재가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8일(이하 한국시간) "수비 보강, 특히 오른쪽 센터백 자원을 찾고 있는 PSG가김민재 영입을 검토 중이다. 최신 정보에 따르면,PSG의 단장루이스 캄포스가 김민재의 에이전트를 직접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PSG가 오른쪽 센터백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이와 관련해 마리오 힐라(라치오), 일리야 자바르니(본머스) 등 다양한 이름이 거론되어 왔다. 마르키뉴스가 자신의 미래를 고심하고 있는 지금 구단은 적합한 자원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라며 PSG가 김민재의 영입을 원하는 이유를 밝혔다.

김민재 입장에서는 PSG의 관심이 이토록 진지하고, 제안이 구체적으로 들어온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뮌헨이 선수를 매각하려 하는 이유도 있었지만 올 시즌 헌신을 보여줬음에도 구단의 태도가 많이 아쉬웠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총 43경기, 3,593분을 소화하며 헌신적인 활약을 펼쳤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도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강행군을 이어가며 점차 실수가 늘어났고, 이에 따른 비판도 따랐다.

특히 지난 4월 도르트문트전 이후, 막스 에베를 단장이 "실수였다. 김민재가 상대를 놓쳤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한 장면은 충격적이었다. 팀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던 김민재에게 돌아온 반응은 차갑기만 했다.

여기에 구단의 '홀대' 논란도 불거졌다. 뮌헨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직후 공개한 공식 축하 게시물에서 김민재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자, 팬들 사이에서는 '아시안 패싱' 논란이 불붙었다. 비판 여론이 커지자, 구단은 뒤늦게 김민재가 포함된 이미지를 별도로 추가 게재하는 촌극을 빚었다.

또한 최근 레버쿠젠 수비수 요나탄 타가 합류하면서, 현지에서는 김민재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지난달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가 차기 시즌 주전 센터백 조합이 될 가능성이 높고, 김민재는 점차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 최정상 팀으로 우뚝 선 PSG의 관심은 김민재에게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

PSG는 지난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인터 밀란을 5-0으로 대파하며 창단 55년 만에 유럽 정상에 올랐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까지 석권하며 구단 역사상 첫 '4관왕'이라는 위업도 함께 달성했다.

다만 김민재의 PSG행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양 구단간의 협상이필수로 보인다.

풋메르카토는 "김민재는 2028년 6월까지 뮌헨과 계약돼 있으며, 현재 이적시장 가치는 약 4,000만 유로(약 620억 원)로 평가된다. 하지만 뮌헨은 그보다 높은 5,000만 유로(약 775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MEGA PSG 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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