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대한 나폴리의 관심이 심상치 않다.
- 이강인은 현재 PSG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 이어 나폴리는 비EU 선수로 분류되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접촉을 시작했으며, 그에게 단 두 장뿐인 논EU 슬롯 중 하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대한 나폴리의 관심이 심상치 않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나폴리 24’는 28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조반니 만나 단장은 이적 시장에서 기회가 될 만한 자원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으며, 그중 하나는 파리로 향한다. 이강인은 현재 PSG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는 비EU 선수로 분류되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접촉을 시작했으며, 그에게 단 두 장뿐인 논EU 슬롯 중 하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제한된 논EU 슬롯을 이강인에게 제공하겠다는 방침 자체가 나폴리의 강한 영입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논EU 슬롯은 유럽연합(EU) 국적이 아닌 선수를 영입할 때 적용되는 특별 규정으로, 세리에A는 시즌당 두 명의 비EU 선수 영입이 가능하며, 최대 세 명까지 보유할 수 있다. 다만 실제 경기 출전은 2명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구단들은 영입과 방출에 있어 매우 신중하게 접근한다.
사실 나폴리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은 최근 꾸준히 들려왔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AC 밀란, 유벤투스, 나폴리 등 세리에A 클럽은 물론,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의 여러 구단들이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 나폴리’ 역시 26일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나폴리가 PSG 소속 한국인 공격 자원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나폴리의 관심은 단순한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나폴리가 이강인에게 논EU 슬롯 제공 의사를 밝힌 것은 처음으로, 구단의 관심이 단순한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해석된다.
나폴리가 이처럼 이강인의 영입을 간절히 원한다면, 선수 입장에서도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만하다.

물론 PSG는 여전히 유럽 최정상급 클럽이지만, 이강인의 입지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45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데지레 두에 등 새로운 경쟁자들이 합류하면서 포지션 경쟁이 치열해졌고, 출전 기회도 줄어들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리버풀 1차전, 8강 애스턴 빌라전(1·2차전), 4강 아스널전(1·2차전), 그리고 리그 최종전 AJ 오세르전 등 중요한 경기에서 연이어 결장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5일 열린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도 결장하며 이강인의 이적설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시즌 세리에A 우승을 확정 지은 나폴리는 이강인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나폴리는 지난 24일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리에A 38라운드 칼리아리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은 특히 팀의 핵심 자원이었던 크바라츠헬리아(PSG)를 겨울 이적시장에 떠나보낸 이후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시즌 중 큰 보강 없이 정상을 차지한 만큼, 나폴리는 시즌 종료 후 공격적인 영입을 예고하고 있다.

즉, 이강인을 영입한다면 단순한 보강이 아닌 다음 시즌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게다가 나폴리는 2022/23시즌 또 다른 한국인 선수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통해 33년 만의 세리에A 정상 탈환에 성공한 바 있다. 구단 입장에서는 같은 국적의 이강인에게도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 만한 이유가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나폴리 24’는 28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조반니 만나 단장은 이적 시장에서 기회가 될 만한 자원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으며, 그중 하나는 파리로 향한다. 이강인은 현재 PSG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는 비EU 선수로 분류되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접촉을 시작했으며, 그에게 단 두 장뿐인 논EU 슬롯 중 하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제한된 논EU 슬롯을 이강인에게 제공하겠다는 방침 자체가 나폴리의 강한 영입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논EU 슬롯은 유럽연합(EU) 국적이 아닌 선수를 영입할 때 적용되는 특별 규정으로, 세리에A는 시즌당 두 명의 비EU 선수 영입이 가능하며, 최대 세 명까지 보유할 수 있다. 다만 실제 경기 출전은 2명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구단들은 영입과 방출에 있어 매우 신중하게 접근한다.
사실 나폴리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은 최근 꾸준히 들려왔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AC 밀란, 유벤투스, 나폴리 등 세리에A 클럽은 물론,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의 여러 구단들이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 나폴리’ 역시 26일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나폴리가 PSG 소속 한국인 공격 자원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나폴리의 관심은 단순한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나폴리가 이강인에게 논EU 슬롯 제공 의사를 밝힌 것은 처음으로, 구단의 관심이 단순한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해석된다.
나폴리가 이처럼 이강인의 영입을 간절히 원한다면, 선수 입장에서도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만하다.

물론 PSG는 여전히 유럽 최정상급 클럽이지만, 이강인의 입지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45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데지레 두에 등 새로운 경쟁자들이 합류하면서 포지션 경쟁이 치열해졌고, 출전 기회도 줄어들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리버풀 1차전, 8강 애스턴 빌라전(1·2차전), 4강 아스널전(1·2차전), 그리고 리그 최종전 AJ 오세르전 등 중요한 경기에서 연이어 결장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5일 열린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도 결장하며 이강인의 이적설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시즌 세리에A 우승을 확정 지은 나폴리는 이강인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나폴리는 지난 24일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리에A 38라운드 칼리아리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은 특히 팀의 핵심 자원이었던 크바라츠헬리아(PSG)를 겨울 이적시장에 떠나보낸 이후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시즌 중 큰 보강 없이 정상을 차지한 만큼, 나폴리는 시즌 종료 후 공격적인 영입을 예고하고 있다.

즉, 이강인을 영입한다면 단순한 보강이 아닌 다음 시즌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게다가 나폴리는 2022/23시즌 또 다른 한국인 선수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통해 33년 만의 세리에A 정상 탈환에 성공한 바 있다. 구단 입장에서는 같은 국적의 이강인에게도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 만한 이유가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