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낙동강 오리알 취급을 받고 있는 라스무스 호일룬을 인터 밀란이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맨유 공격수 호일룬의 영입에 대한 관심을 본격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시모네 인자기 감독부터 새로운 구단 소유 기업 오크트리까지 인터 밀란 전체가 이번 영입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 인터 밀란은 매번 세리에 A 우승 경쟁을 다툴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상수일 정도로 저력을 자랑한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낙동강 오리알' 취급을 받고 있는 라스무스 호일룬을 인터 밀란이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맨유 공격수 호일룬의 영입에 대한 관심을 본격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시모네 인자기 감독부터 새로운 구단 소유 기업 오크트리까지 인터 밀란 전체가 이번 영입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호일룬에게 있어 다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올 시즌 호일룬은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고 봐도 무방하다. 성적은 52경기 10골 2도움.
맨유가 지난 시즌 무려 8,500만 유로(약 1,322억 원)를 투자해 데려온 것을 감안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때문에 후벵 아모링 감독은 더 이상 그의 필요성을 못 느꼈고, 마테우스 쿠냐, 리암 델랍, 브라이언 음뵈모 등 다른 공격 자원을 영입하기 위해 고삐를 당기고 있었다.

입지를 잃을 것이 불 보듯 뻔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탈리아 강호 인터 밀란이 손을 건넨 것이다. 인터 밀란 소식을 주로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인테르 라이브'는 27일 "호일룬은 현재 인터 밀란 내부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 밀란의 호일룬을 향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인테르 라이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여름 이적 시장 당시, 로멜루 루카쿠의 복귀 무산이 확정되자, 피에로 아우질리오 스포츠 디렉터는 단숨에 호일룬을 공격수 보강의 1순위로 점찍었다.
알다시피 인터 밀란의 꿈은 무산됐다. 맨유가 훨씬 빠르게 막대한 이적료 제시를 통해 거래를 성사시켰다. 다만 인터 밀란의 관심은 전혀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맨유에서의 부진은 일시적인 슬럼프일 뿐이고 호일룬의 기술적 잠재력은 훨씬 크다고 평가 중이다.

호일룬에게 있어도 인터 밀란은 매력적인 선택지다. 인터 밀란은 매번 세리에 A 우승 경쟁을 다툴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상수일 정도로 저력을 자랑한다. 또한 호일룬은 맨유 이적 전 아틀란타 BC에서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이탈리아 무대가 더욱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인테르 라이브'는 현재 상황을 설명하며 "필요한 전체 금액이 크게 낮아졌다. 인터 밀란은 조건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영입을 추진 중이다. 그의 연봉은 시즌당 순수 350만(약 54억 원)~400만 유로(약 62억 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4년 계약안이 테이블 위에 올라온 상태"라고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스코어365,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맨유 공격수 호일룬의 영입에 대한 관심을 본격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시모네 인자기 감독부터 새로운 구단 소유 기업 오크트리까지 인터 밀란 전체가 이번 영입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호일룬에게 있어 다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올 시즌 호일룬은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고 봐도 무방하다. 성적은 52경기 10골 2도움.
맨유가 지난 시즌 무려 8,500만 유로(약 1,322억 원)를 투자해 데려온 것을 감안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때문에 후벵 아모링 감독은 더 이상 그의 필요성을 못 느꼈고, 마테우스 쿠냐, 리암 델랍, 브라이언 음뵈모 등 다른 공격 자원을 영입하기 위해 고삐를 당기고 있었다.

입지를 잃을 것이 불 보듯 뻔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탈리아 강호 인터 밀란이 손을 건넨 것이다. 인터 밀란 소식을 주로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인테르 라이브'는 27일 "호일룬은 현재 인터 밀란 내부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 밀란의 호일룬을 향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인테르 라이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여름 이적 시장 당시, 로멜루 루카쿠의 복귀 무산이 확정되자, 피에로 아우질리오 스포츠 디렉터는 단숨에 호일룬을 공격수 보강의 1순위로 점찍었다.
알다시피 인터 밀란의 꿈은 무산됐다. 맨유가 훨씬 빠르게 막대한 이적료 제시를 통해 거래를 성사시켰다. 다만 인터 밀란의 관심은 전혀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맨유에서의 부진은 일시적인 슬럼프일 뿐이고 호일룬의 기술적 잠재력은 훨씬 크다고 평가 중이다.

호일룬에게 있어도 인터 밀란은 매력적인 선택지다. 인터 밀란은 매번 세리에 A 우승 경쟁을 다툴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상수일 정도로 저력을 자랑한다. 또한 호일룬은 맨유 이적 전 아틀란타 BC에서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이탈리아 무대가 더욱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인테르 라이브'는 현재 상황을 설명하며 "필요한 전체 금액이 크게 낮아졌다. 인터 밀란은 조건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영입을 추진 중이다. 그의 연봉은 시즌당 순수 350만(약 54억 원)~400만 유로(약 62억 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4년 계약안이 테이블 위에 올라온 상태"라고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스코어365,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