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델랍(입스위치 타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될까. 델랍은 과거 프리미어리그 인간 투석기로 이름을 날린 로리 델랍의 아들이다. 델랍은 준수한 연계와 기민한 움직임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40경기 12골 2도움을 올렸고, 맨유와 더불어 리버풀·첼시·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맨유의 초라한 몰락'…강등팀 주전 FW 영입 위해 전전긍긍, '제발 와주면 안 되겠니?'

스포탈코리아
2025-05-28 오후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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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암 델랍(입스위치 타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될까.
  • 델랍은 과거 프리미어리그 인간 투석기로 이름을 날린 로리 델랍의 아들이다.
  • 델랍은 준수한 연계와 기민한 움직임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40경기 12골 2도움을 올렸고, 맨유와 더불어 리버풀·첼시·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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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리암 델랍(입스위치 타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될까.

델랍은 과거 프리미어리그 '인간 투석기'로 이름을 날린 로리 델랍의 아들이다. 맨체스터 시티 EDS(유소년팀) 출신으로 스토크 시티, 프레스턴 노스 엔드, 헐 시티 임대를 거쳐 지난해 여름 입스위치에 둥지를 틀었다.

올 시즌이 사실상 PL에서 치르는 첫 풀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적응기가 무색한 맹활약을 펼쳤다. 델랍은 준수한 연계와 기민한 움직임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40경기 12골 2도움을 올렸고, 맨유와 더불어 리버풀·첼시·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맨유는 이번 시즌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 등 주포를 책임졌어야 할 최전방 공격수들이 득점난에 시달리며 역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5위(38경기 11승 9무 18패·승점 42)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는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무릎을 꿇었다.

맨유는 일찌감치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원더러스) 영입을 사실상 확정 지었고, 델랍을 비롯해 전 포지션에 걸친 보강을 단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유나이티드머페티어즈'는 28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유가 델랍 영입을 위해 비전과 앞으로 계획을 설명했다. 이제 결정은 그에게 달렸다"고 밝혔다.

이적료 역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델랍의 바이아웃으로 알려진 3,000만 파운드(약 556억 원)는 맨유 입장에서 그리 부담스러운 액수가 아니다. 입스위치가 강등의 쓴맛을 본 만큼 조금 더 저렴한 이적료로 영입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사진=토크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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