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K리그1 FC서울이 수원삼성과의 라이벌전을 앞두고 새로운 클럽송 우리의 서울을 발표했다.
- 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 지난 1일 새롭게 발표한 클럽송을 라이브로 공연했다.
[골닷컴, 상암] K리그1 FC서울이 수원삼성과의 라이벌전을 앞두고 새로운 클럽송 '우리의 서울'을 발표했다. 슈퍼매치 킥오프 전에는 피치 위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며 팬들의 흥을 돋구었다.
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K리그1 8위(서울)와 9위(수원)에 처져 있는 양 팀은 라이벌전 승리로 반등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홈 팀 서울은 킥오프 전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일 새롭게 발표한 클럽송을 라이브로 공연했다. 상암벌에 모인 팬들은 새로운 클럽송을 떼창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앞서 서울은 '나상현씨 밴드'라는 3인조 인디 록밴드와 한 달 넘는 기간동안 클럽송 작업을 진행했다. '나상현씨 밴드'는 보컬 나상현, 베이스 백승렬, 드럼 강현웅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FC서울 광팬으로 구단에 먼저 클럽송 제작을 요청해 콜라보가 완성되었다. 서울은 8월 한 달 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업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경기 전 진행된 라이브 공연은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직 공식 집계는 되지 않았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장한 1만 명에 가까운 팬들은 클럽송을 함께 따라 부르며 서울의 승리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