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7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1월 이적시장에서 셀틱이 아닌 마인츠 이적을 선택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헤더로 멀티골을 뽑아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를 통틀어 최초로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됐다.

조규성, 셀틱 아닌 마인츠 이적 결정...이적료 39억원(英 매체)

골닷컴
2023-01-07 오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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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7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1월 이적시장에서 셀틱이 아닌 마인츠 이적을 선택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헤더로 멀티골을 뽑아냈다.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를 통틀어 최초로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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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조규성의 행선지가 마인츠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7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1월 이적시장에서 셀틱이 아닌 마인츠 이적을 선택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헤더로 멀티골을 뽑아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를 통틀어 최초로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됐다.

이로 인해 월드컵 스타로 발돋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조별리그 최종전 포르투갈전과 16강 브라질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어도 적극적인 공중볼 경합 싸움을 벌이면서 헌신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실제 21차례나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했다. 이는 카타르 월드컵 통틀어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조규성을 두고 많은 유럽 구단들이 스카우트 경쟁에 나섰고, 마인츠가 우위를 점했다. 현재 마인츠에는 조규성의 축구 대표팀 동료 이재성이 활약하고 있고, 과거 구자철, 박주호, 차두리, 지동원이 거쳐간 대표적인 ‘친한파’ 구단이다.

‘이브닝스탠다드’는 “마인츠가 셀틱과 미국 클럽들과 경쟁에서 이들을 제치고 자신들의 최우선 타깃인 조규성 영입을 위한 레이스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알려진 이적료는 250만 파운드(약 39억원)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조규성은 분데스리가가 월드컵 이후 장기간 휴식기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1월 21일 시즌이 재개하기 전 가능한 빨리 이적을 마무리 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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