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 잉글리시풋볼리그(EPL) 리그 원(3부)에 속한 포츠머스를 상대로 공식전 2연승에 도전한다.
- 객관적인 전력상 아래 있는 포츠머스를 꺾고 2연승과 함께 도약의 발판을 확실하게 다져야 한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잉글리시풋볼리그(EPL) 리그 원(3부)에 속한 포츠머스를 상대로 공식전 2연승에 도전한다.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은 승리를 위해 어김없이 총력을 기울인다. 손흥민도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포츠머스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3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앞서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단번에 반전시켰다. 모처럼 화력이 폭발하면서 4골을 터뜨렸고,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으며 무실점으로 마쳤다. 특히 손흥민과 해리 케인(29)이 나란히 득점포를 터뜨린 게 고무적이었다.
이제 그 상승세의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과제다. 객관적인 전력상 아래 있는 포츠머스를 꺾고 2연승과 함께 도약의 발판을 확실하게 다져야 한다. 특히 이 경기 이후 EPL 20라운드에서 '북런던 더비' 아스널과 맞붙기 때문에 최대한 선수들이 자신감과 기세,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게 중요하다.
킥오프를 한 시간여 앞두고 토트넘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콘테 감독은 역시나 변함없는 백 스리를 들고나왔다. 최전방은 손흥민을 필두로 케인, 브리안 힐(21)이 공격 삼각편대를 꾸렸다.
중원은 라이언 세세뇽(22)과 파페 사르(20), 이브 비수마(26), 에메르송 로얄(23)이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은 벤 데이비스(29)와 다비손 산체스(26), 자펫 탕강가(23)가 형성한다.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34)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