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023년 발롱도르는 메시의 몫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발롱도르가 시즌제로 바뀐 상황에서 겨울 월드컵을 치른 만큼, 메시는 벤제마 수상으로 끝난 2022 발롱도르가 아닌, 2023 발롱도르를 탈 것으로 보인다. 아직 한참 남았지만, 성사될 경우 메시는 통산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다.

레반도프스키도 인정 "2023 발롱도르는 그의 몫"

골닷컴
2022-12-28 오전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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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023년 발롱도르는 메시의 몫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 발롱도르가 시즌제로 바뀐 상황에서 겨울 월드컵을 치른 만큼, 메시는 벤제마 수상으로 끝난 2022 발롱도르가 아닌, 2023 발롱도르를 탈 것으로 보인다.
  • 아직 한참 남았지만, 성사될 경우 메시는 통산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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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번 발롱도르를 메시의 몫이 아닐까?"

바르셀로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023년 발롱도르는 메시의 몫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7일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에서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을 낙관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같은 구단에서 뛰는 선수(음바페)가 한 명 더 있을 수는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누가 발롱도르를 수상할지 정하는 한 가지가 바로 월드컵이다. 이제 메시는 확실히 (이번 시즌) 최고의 위치에 있다. 그래서 그는 이를 즐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에 대해서는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물론, 우리는 이제 메시가 '플레이메이커'처럼 경기에 임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는 골을 적게 넣지만, 동료에게 더 많은 패스를 준다. 그러나 공격수라면, 메시와 함께 뛰는 걸 꿈꾸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메시는 자타공인 최고의 축구 선수다. 동시에 시대의 지배자다. 라이벌도 동시대 선수들이 아니다. 메시가 절정을 찍으면서, 그의 라이벌은 과거 선수인 축구 황제 펠레 그리고 마라도나였다.

과거 축구계를 지배했던 선수들이 메시의 라이벌로 꼽힐 만큼 21세기 축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볼 수 있다.

이런 메시에게도 한 가지가 부족했다. 월드컵 우승이다.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메시가 결국 해냈다. 무임승차도 아니었다. 일명 '하드캐리'로 조국 아르헨티나에 월드컵 우승을 안겼다.

1987년생 메시에게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 자체가 첫 경험이었다.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월드컵 우승은 메시가 태어나기 전인 1986년이었다. 마라도나가 최고 선수가 된 이유 또한 월드컵 활약상이 컸다. 그 부족한 부분을 메시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완벽히 메울 수 있었다.

자연스레 다음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메시가 거론되고 있다. 발롱도르가 시즌제로 바뀐 상황에서 겨울 월드컵을 치른 만큼, 메시는 벤제마 수상으로 끝난 2022 발롱도르가 아닌, 2023 발롱도르를 탈 것으로 보인다.

아직 한참 남았지만, 성사될 경우 메시는 통산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다. 한 번도 힘든 걸, 프로 생활 동안 8번이나 들어 올리게 된다. 누구 말마따나 메시 전성시대다. 유종의 미도 제대로 거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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